패션뉴스 | 2015-02-26 |
신세계백화점, 피에르아르디와 ‘LOVE IT’ 패션 캠페인 진행
에르메스 출신 디자이너와 협업… 패션, 잡화 등 12종 한정판 제품 출시
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르 아르디와 손잡고 패션 캠페인 ‘LOVE
IT’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에르메스」 슈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지낸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에르 아르디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상품, 매장연출, 사은품 등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LOVE IT’은 1년에 2번, 봄·가을에 펼쳐지는 패션 캠페인으로, 침체된 패션 소비에 활기를 불어넣는 대표 패션 행사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봄 그래피티 아티스트 벤 아이네를 시작으로 2회의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이번 세 번째 캠페인에서 피에르 아르디와 손잡게 됐다.
피에르 아르디는 자신을 대표하는 큐브 패턴과 컬러 블록 디자인을 앞세워 현재 뉴욕, LA, 도쿄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첫 매장을 오픈해 국내 패션 트렌드 세터 사이에서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과 피에르 아르디와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의류, 액세서리, 생활용품 등 총 12가지 한정판 아이템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큐브 패턴 바탕에 가운데 ‘러브 잇’ 로고가 가미된 스웨트 셔츠는 9만9천원, 블랙 색상에 팔 부분에 큐브 패턴으로 디자인된 스타디움 재킷은 15만1000원, 등 부분에 ‘러브 잇’ 로고를 새긴 후디 재킷은 11만1000원, 끈을 팔목에 여러 번 둘러 착용하는 큐브 메달 팔찌는 6만1000원, 반으로 접어 클러치 백으로도 사용 가능한 에코백은 4만3000원, ‘러브 잇’ 로고와 큐브 패턴이 어우러진 스냅백은 4만5000원에 출시된다.
또 큐브 패턴 프린트 우산은 5만5000원, 두 가지 컬러의 큐브 패턴이 새겨진 핸드폰 케이스는 아이폰6용 2만5000원, 갤럭시 노트3용 2만3000원에 판매되며, 큐브 패턴 쿠션과 머그컵은 각각 3만9000원, 1만5000원에 선보인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27일부터 「피에르아르디」 본점과 강남점 매장, ‘분더샵앤컴퍼니’ 매장, 센텀시티점 ‘분더샵’ 여성 매장,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피에르 아르디와 함께하는 ‘LOVE IT’ 캠페인 런칭을 기념해 27일부터 3월 1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큐브 패턴과 블랙 컬러,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 가능한 리버서블 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디자인담당 엄주언 상무는 “작년 봄에 첫 선을 보인 패션
캠페인 ‘LOVE IT’은 신세계를 대표하는 아트 마케팅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서 선보인 제프 쿤스, 크롬
하츠, 벤 아이네 등 세계적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잇는 또 하나의 아트 마케팅으로 봄 패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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