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02-24 |
신세계인터내셔날, 홈쇼핑 패션 시장 진출
GS샵과 공동으로 여성복 브랜드 ‘에디티드’ 런칭… 25일 첫 방송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홈쇼핑 패션 시장에 진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GS샵과 손잡고 이달 25일(수) 오전 8시 15분 방송을 통해 여성복 브랜드 「에디티드(EDITED)」를 런칭한다. 「에디티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홈쇼핑 패션 브랜드로 신세계인터내셔날과 GS샵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작했다.
두 회사가 공동으로 브랜드를 기획한 이유는 홈쇼핑 패션시장의 높은 성장가능성을 눈 여겨 봤기 때문이다. 실제로 홈쇼핑의 패션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차별화된
브랜드를 확보하기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에디티드」는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편집해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30~40대 여성이 메인 타겟이다.
25일 첫 방송에서 소개할 제품은 트위드 소재의 ‘알렉산더 재킷’과 야상 스타일의
‘이자벨 트렌치’다.
‘알렉산더 재킷’은 여성스러움과 우아한 느낌을 주는 긴 기장의 재킷으로
잔잔한 트위드 패턴과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국내에 한 대밖에 없는 트위드 기계로 제작됐으며, 원단제작에만 3개월이 소요될 정도로 소재에 공을 들였다. 일반 트위드 소재보다 강한 조직으로 뜯기지 않으며 촉감이 부드럽다. 블랙, 아이보리, 네이비블루, 럭스핑크
등 네 컬러가 출시되며 가격은 16만 9천원이다.
‘이자벨 트렌치’는 야상 스타일 점퍼로, 면 혼방 소재에 기모 처리를 해 촉감이 부드러우며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된 등판 부분의 자수패치는 기품 있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경쾌한 디자인으로 스커트와 바지에 모두 잘 어울린다. 블랙, 카키, 베이지
세 컬러가 출시되며 가격은 16만 9천원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GS샵은 「에디티드」를 수입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패션성과 고품질을 겸비한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곽재우 GS샵 트렌드사업부 상무는
"국내 최고의 기획력과 생산 노하우를 가진 신세계인터내셔날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 있는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관근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사업부장 상무는 “여성복 제작 노하우와
유통 채널을 갖춘 두 기업이 만난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며 “한가지
제품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트위드 소재의 '알렉산더 재킷'
↑ 사진=야상스타일의 이자벨 트렌치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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