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2-15 |
릴리 제임스, 디올의 핑크 신데렐라로 단벌 공주에서 탈출!
신데렐라는 늘 스카이 블루 드레스를 입어야만 할까? 그런데 영화 <신데렐라>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릴리 제임스가 영화에서 입었던 스카이 블루 드레스 대신 파스텔 핑크 드레스를 입고 시사회 장에 나타나 단벌 공주(?) 신데렐라의 이미지를 바꾸었다.
모든 사람들은 신데렐라 드레스는 스카이 블루로 알고 있다. 하지만 영화 <신데렐라>의 여주인공 릴리 제임스가 디올의 파스텔 핑크 새틴 드레스를 입고 깜짝 변신했다.
할리우드 스타 릴리 제임스는 독일에서 진행된 영화 <신데렐라> 시사회 현장에서 그녀 자신만의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공주로 변신했다. 여기에 그녀만의 유리 구두 버전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었다.
영화에서 제임스 릴리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된 힐을 신고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그녀는 레드 카펫에서 반짝이는 지미 추 제품처럼 보이는 유리 구두를 관객들이 살짝 엿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특히 계모로 나오는 케이트 블란쳇과는 영화와 달리 레드 카펫에서는 다정한 모녀 사이(?)를 연출해 카메라 세례를 받기도 했다. 케이틀 블란쳇은 최고로 쿨한 지방시 드레스를 입었다.
아래 사진을 통해 빙글빙글 도는 그녀의 드레스를 보면 모든 각도에서 크리스탈로 장식된 유리 구두를 잠깐이나마 볼 수 있어 마치 호박 마차 안에 있기 때문에 레드 카펫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녀를 보면서 디즈니 영화 <신데렐라>에서 요정들이 외친 "비비디 바비디 부"를 주문하면 공주가 될까?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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