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2-12 |
칼 라거펠트, 16세 이하 아동복 런칭... 서울부터 출시
올해로 82세인 칼 라거펠트가 갑자기 손주에 대한 사랑이 샘 솟은걸까 아동복을 런칭한다. 먼저 유럽과 중동, 한국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샤넬 쿠튀르 컬렉션에 가끔 아동 모델을 무대에 세우는 칼 라거펠트는 이번에는 아예 자신의 영역을 확대해 소년과 소년을 위한 시그너처 키즈 컬렉션으로 신생아 부터 16세 까지 포함하는 자신의 이름을 건 아동복을 전개한다.
새로운 아동복 라인은 2016년 봄에 론칭할 계획이다. 아울러 의류 뿐 아니라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 라거펠트는 새로운 벤처를 위해 그룹 CFW와 제휴를 하고 매년 아동을 위한 두번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는 먼저 유럽과 중동, 한국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CFW는 현재 DKNY, 마크 제이콥스, 버버리, 끌로에, 보스와 같은 브랜드와 아동복 라이선스를 맺고 있으며 그들은 아동복 디자인에만 전념하는 유럽에서 사장 큰 디자인 스튜디오 중 하나로 1년에 74개 국가로 6백만 제품을 출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샤넬의 2012 쿠튀르 컬렉션 무대에 최연소 모델로 등장해 주목을 라거펠트의 대자인 허드슨 크로닉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금발의 이 소년은 현재 8살로 3살때부터 컬레션 무대에 오르며 모델로 활동ㄹ하고 있는데 아마 브랜드가 론칭되면 첫 소비자 중 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의 아버지는 라거펠트의 뮤즈이자 샤넬 모델인 브래드 크로닉이다.
또한 라거펠트 아동족 론칭 소식을 가장 즐거워 할 사람은 킴 카디시안과 카니예 웨스트 부부가 아닐까 한다. 지난 해 8월 CR북에 샤넬 베이비로 등장했던 꼬마 노트 웨스트가 주요 고객이 될것으로 에상되기 때문이다. 어쨌든 럭셔리에 민감한 한국 엄마의 마인드를 잘 아는(?) 칼 라거펠트의 영민함 덕분에 내년 한국 엄마의 지갑은 더 얇아질 듯 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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