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4-28 |
미샤, 유니섹스 캐주얼 「AOR」 런칭
8월 20일, 한국형 SPA로 캐주얼 시장 도전
미샤(대표 신완철)가 올 하반기 런칭 준비 중인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의 네이밍이 「AOR」로 결정됐다. 「AOR」은 미샤에서 처음으로 도전하는 유니섹스 캐주얼로, ‘value for money’를 추구하는 한국형 SPA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네이밍 「AOR」은 Achromatic color에서 착안한 것으로, ‘에이오알’로 발음한다. 무채색의 영원한 중립을 의미하며, 패션의 시작과 끝에서 보다 정제된 컬러를 가진 차별화된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한 미샤의 의지를 담았다.
또, Art of routine 즉,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유니크함을 쫓는 20대 초반을 위한 감성 유니섹스 캐주얼을 선보일 계획이며, 합리적인 가격대의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으로 진정한 스타일리시 캐주얼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대중 지향적 브랜드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와함께, 아메리칸 테이스트를 모티브로 심플과 유니크의 합성어인 ‘심플리크(SIMPLIQUE)’ 스타일을 지향한다. 소비자 타겟은 자기계발과 여가생활에 적극적인 22세~24세를 메인으로, 패션에 민감하고 자기관리에 철저한 18세~35세의 남녀를 서브 타겟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상품 비중은 여성과 남성을 6대 4로 구성하며 전체 상품 중 액세서리군이 10% 정도를 차지한다. 타임리스 베이직(Timeless Basic) 아이템으로서의 다양한 저지류와 5개의 기본 실루엣 데님을 메인으로 하며, 스니커즈와 가방 등이 전체 물량의 10%가 될 예정이다. 매장 규모는 30~50평의 메가숍 형태로 전개될 예정이다.
올 8월 20일 런칭을 목표로 하는 「AOR」은 런칭 후 가두점 영업을 중심으로 백화점, 전문쇼핑몰등의 유통 전략을 통해 균형있는 성장을 계획 중이다. 다각도의 유통 전략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터티를 확고히 하고, 소비자 인지도 강화 효과를 제고할 방침이다. 「AOR」은 차별화된 컨셉트와 전략을 바탕으로, 기존 캐주얼 브랜드와 정면 승부를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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