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2-11 |
제일모직, 中 최대명절 ‘춘절’ 앞두고 요우커 모시기 총력
평소 대비 2배의 중국어 가능 인력 추가 배치 및 매장 범위 확대
제일모직이 춘절을 맞아 방한을 계획하고 있는 요우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제일모직은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대표 브랜드 매장에서 춘절기간 방문하는 요우커를 위해 ‘홍빠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포션 진행은 물론, 중국어 가능 인력 현장 배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춘절(2/18~24)는 중국의 가장 큰 명절로 음력 정월 초하룻날이다. 보통 춘절은 몇일씩 계속되고 지역에 따라서는 보름 이상 지속되는 곳도 있다.
제일모직은 춘절 기간에 국내 방문이 예정된 요우커 10만여명 모두 당첨될 수 있는 ‘홍빠오(红包붉은 봉투)’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빠오는 한국의 세뱃돈이나 축의금을 넣는 봉투. 한족문화에서는 꼭 설날이나 추석이 아니더라도 생일, 결혼, 조의, 입학, 졸업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홍빠오에 돈을 넣어 전달하면 축복을 더하는 의미가 있으며 붉은색은 잡귀를 쫓고 부귀를 누린다는 한족문화의 영향이다.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요우커는 빈폴, 갤럭시, 구호, 에잇세컨즈 등 제일모직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1개의 홍빠오를 받을 수 있다. 복권 형식으로 홍빠오에 들어있는 상품 교환권을 확인하면 등수에 따라 해당 상품을 현장에서 바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제일모직은 춘절 기간에 국내에 방문하는 요우커가 가족단위인 것을 착안해,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에버랜드 할인권 제공은 물론, 명동, 강남 등지의 제일모직 매장 앞에서 요우커를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춘절 기간 동안 요우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어가 가능한 인력을 현장에 추가 배치했다. 평소보다 2배의 인력 충원은 물론, 매장 범위를 확대해 요우커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제일모직 영업담당 김현철 상무는 “이번 춘절 기간에 국내 방문이 예상되는 요우커는 10만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요우커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모션 진행은 물론 중국어 가능 직원 현장 배치 및 매장 범위 확대를 통해 최상의 쇼핑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모직은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춘절행사용 책자를 가지고 방문하는 요우커에게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책자에는 한국의 대표 매장 소개와 함께 쿠폰 등이 담겨있다.
패션엔 이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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