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2-10 |
나탈리 포트만, 다시 한번 디올과 사랑에 빠지다!!!
할리우드 여배우가 잠시동안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났을 때,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쉽게 레드 카펫에서 조명을 받는지 잊을 때가 가끔 있다. 바로 '디올 레이디' 나탈리 포트만이 그런 배우 중 한 사람이다.
지난 주에 디올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로 외모를 꾸민 33세의 여배우 스타일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일깨워주는 나틸리 포트만 주연의 '미스 디올' 향수 단편 영화를 출시했다. 단편 영화에서 나탈리 포트만은 신부로 나오는데 내키지 않은 결혼을 거부하고 바다로 달려가 비행기 조종수가 되어 부조정수인 연인과 헬리를 타고 섬을 떠난다.
근사한 단편으로 주목을 받았던 주말을 지나 이번 주 월요일 저녁, 나탈리 포트만은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레드 카펫에 나타나 몇가지 더 매력적인 디올 앙상블을 선보였다. 얼마전 열린 2015 봄/여름 디올 쿠튀르 쇼에서도 프론트 로에 남편과 함께 패션쇼를 관람해 디올 레이디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 9일 월요일(현지시간), 나탈리 포트만은 가슴에 패턴 장식을 강조한 디올의 핑크 실크 파유 드레스에 심플한 골드 샌들을 매치한 디올 룩을 입고 영화 <애즈 위 워 드리밍> 시사회에 참석했다. 단지 여배우가 패션 히우스와 계약을 맺은 이유 때문에 항상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을 아니다. 그러나 나탈리 포트만은 어떻게든 항상 멋진 스타일을 선보인다.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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