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2-06 |
[리뷰] 세계 각국의 해변에서 영감 받은 마시모두띠 2015 S/S 컬렉션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의 비즈니스 캐주얼 제안… 한정판 뉴욕컬렉션 주목
인디텍스의 글로벌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마시모두띠」가 2015년 S/S 컬렉션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마시모두띠」는 매 시즌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최신 트렌드의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일부 국가와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리미티드 컬렉션인 뉴욕컬렉션을 포함해 활기차면서도 아늑한 스타일의 제품을 제안했다.
여성 컬렉션은 그리스, 카리브해, 고대 이집트 등 세계 각국의 해변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특히 국내에서는 2군데 매장에서만 제안되는 뉴욕컬렉션은 화이트 베이스의 뉴트럴 컬러와 샌드 베이지가 조화를 이룬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이 돋보였다. 린넨과 실크, 양가죽 소재가 어울어진 컬렉션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우아함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 특징.
남성 컬렉션은 다문화 정신이 가득한 마이애미에서 영감을 받았다. 분주하고 활기찬 데이비드 지역에서 착안한 캐주얼 스타일과 브리켈 금융가의 진중함을 담은 스타일링이 눈에 띄었다.
이번 컬렉션은 리넨 사파리 재킷과 멀버리 실크, 벌집이나 아란 면 스웨터 등 S/S의 계절감을 살린 제품들이 제안됐으며,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채로운 컬러의 조화가 주목됐다. 블루 계열의 컬러는 따뜻한 옐로우, 화이트, 뉴트럴 컬러 등과 조화를 이뤄 세련된 느낌을 줬으며, 밝은 코랄과 그린, 카키 등은 민트 계열과 만나 이국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또한 샴브레이 소재와 데님 소재의 셔츠, 드레스, 팬츠 등은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여름에도 시원하게 활용할 수 있는 양가죽 재킷은 편안하면서도 아늑한 휴양지의 무드를 배가시켰다.
한편 「마시모두띠」의 모기업인 인디텍스(Inditex)는 국내에서 「마시모두띠」를 포함한 「자라」 「버쉬카」 「풀앤베어」 「스트라디바리우스」 「자라홈」 등 6개 패션 브랜드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마시모두띠」는 지난 수년간 유럽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전세계 65개국네 680개 이상을 운영 중인 「마시모두띠」 2010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신사동 가로수길과 강남대로, 여의도 IFC몰, 삼성동 파르나스몰, 잠실 롯데월드몰, 인천 스퀘어원, 일산 원마운트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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