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2-05 |
신입사원, 오피스룩 어렵다면 발끝부터 시작하자
신뢰감 남기고 싶다면 깔끔한 블랙 컬러, 딱딱함 싫다면 디테일 가미된 브라운 컬러의 구두 선택할 것
오랜 준비 끝에 갓 취업한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어려운 것은 새로운 업무와 적응해야 할 환경뿐만이 아니다. 상황과 격식에 맞게 차려 입어야 하는 '출근 복장' 역시 새내기 신입사원에게는 쉽지 않다.
특히나 편안 캐주얼룩에 운동화를 구겨 신던 취준생 스타일에서 벗어나 입게 되는 정장과 구두는 어딘가 어색하다. 깔끔한 이미지와 함께 상황에 적절한 오피스 룩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패션의 완성 구두부터 시작해보자. 깔끔한 구두 한 켤레면 신선하고 깔끔한 새내기 비즈니스맨 룩을 연출할 수 있다.
▶ 깔끔한 블랙 컬러의 스트레이트 팁 슈즈
사회 초년생이라면 다양한 비즈니스룩에 활용가능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클래식한 디자인의 옥스퍼드 구두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깔끔한 사회 초년생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이때 구두가 어색하거나 화려한 윙팁이 부담스럽다면 스트레이트 팁에 주목해보자. 깔끔함이 특징인 스트레이트 팁 구두는 차분한 인상을 주며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시킨다.
이때 블랙 컬러는 신뢰감을 더하고 네이비, 그레이, 블랙 등 다양한 컬러의 수트와 매치가 쉬워 부담스럽지 않게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지루한 느낌을 주고 싶지 않다면, 버건디나 네이비와 같은 컬러 양말을 함께 착용해 전체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브라운 컬러의 트렌디한 브로그 슈즈
딱딱한 오피스룩 대신 트렌디한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구두 앞 코에 디테일이 가미된 브로그를 선택해보자. 고급스러움은 물론 세련된 느낌까지 더하는 구두는 직장뿐 아니라 캐주얼한 복장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어 좋다.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 컬러 대신 라이트 브라운 등 밝은 컬러의 슈즈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함께 트렌디함을 더한다.
「금강제화」의 한 관계자는 “스트레이트 팁 구두는 단정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남기고 싶은 신입사원들에게 제격”이라며, “구두의 디자인이 익숙하지 않다면 포멀한 수트에서부터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이트 팁에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