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해외 | 2015-02-03 |
2015-16 F/W 삐띠워모의 젠틀맨들
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남자들의 가장 화려한 수트 파티, 삐띠워모의 스트리트 룩
지난 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는 세계 최대 남성 패션 전시회 '삐띠워모 2015-16 F/W 컬렉션'이 열렸다.
제 87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의 테마는 "캐주얼, 럭셔리 & 인포멀, 세련됨"이었다. 이탈리아의 경기 불황, 러시아 루블화의 폭락등 어두운 시대 상황에도 불구하고 컬렉션장의 리얼웨이는 화려하고 멋진 신사들로 장식되었다.
와인 컬러의 재킷을 걸치고 강렬한 레드 컬러의 팬츠를 매치했다. 설마 하는 틈을 노려 반짝반짝 광이나는 레드 컬러의 로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룩.
같은 듯 다른 룩. 베스트와 스카프, 넥타이와 브리프 케이스로 차이를 준 레드 컬러 팬츠 스타일링이 눈에 띈다.
차분하고 정제된 느낌의 라이트 그레이 수트로 클래식함을 강조한 룩. 붕 떠 보일 수 있는 패션을 블랙컬러의 더블 몽크 스트랩 슈즈와 프렌치한 느낌의 코트로 정리했다.
카라멜 같이 부드러운 브라운 컬러와, 따뜻한 느낌의 팬츠, 그리고 또다시 브라운 컬러의 슈즈로 매치한 스타일링. 전체적으로 톤을 맞춘 스타일링이 안정감을 주고 팬츠의 윈도우 체크 패턴이 독특함을 더한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옆구리에 껴든 책은 보너스.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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