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2-02 |
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 선행 위해 데님 디자이너 데뷔?
남아프리카 출신의 슈퍼모델이자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로 유명한 캔디스 스와네포엘이 마더즈2마더즈(mothers2mothers) 기금 마련을 위해 마더(MOTHER) 데님과 함께 캠슐 컬렉션을 디자인했다.
캔디스 스와네포엘은 좋은 의도로 원조를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마더의 데님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아름다운 몸매와 타고난 재주를 기꺼이 빌려주었다.
26세의 슈퍼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은 하이엔드 진 브랜드 마더를 위해 모두 7벌의 캡슐 컬렉션을 디자인했다. 판매 금액의 일부는 스와네포엘의 고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본사를 둔 자선 단체 마더즈2마더즈2에 기부된다.
마더의 창업자인 릴라 베커와 팀 캐딩은 캔디스 스와네포엘에게 90년대 패션에서 영향 받은 그녀의 퍼스날 스타일을 감사 프로젝트로 연결시킬 것을 제안했다. 그녀는 컬렉션의 작은 디테일까지 디자인하기 위해 캐딩과 함께 수작업으로 일했다고 한다. 심지어 각 아이템 마다 '스위밍 스완(swimming swan)이라는 패밀리 문장을 넣기도 했다.
캔디스 스와네포엘은 "팀과 릴라와 함께 이번 캡슐 컬렉션을 진행한 것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이어 "나 자신의 크리에이티비비티를 탐구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여성과 임산부들의 삶과 자립심을 키워주는 조직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도 관심을 갖게되었다."고 말했다.
오는 2월 15일부터 진 스타일 한 종류와 컷아웃 데님 스타일 두 종류가 스타일밥(stylebop.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캔디스의 'I Want To Swim In The Swanepoel' 티셔츠를 포함한 전체 컬렉션은 머더스(MOTHER)의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머더즈2머더즈(Mothers2mothers)는 임신 여성과 HIV(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에 감염된 엄마들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HIV기 엄마로 부터 아이로 전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국제 비영리 단체다. 이 단체는 소아 AIDS를 제거하고 자신과 아기, 가족, 지역 사회으 건강과 희망을 만들수 있는 여성들의 능력을 믿고 있다.2001년에 설립된 이 조직은 현재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7개국에 700여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HIV에 감염된 1000명의 여성을 고용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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