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01-27 |
알렉산더 맥퀸, 국내 첫 남성 단독 매장 오픈
2월 13일 신세계 본점 남성관에 오픈… 가부키 패턴 활용한 S/S 컬렉션 주목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이 전개하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국내 최초로 남성 전문 매장을 개장한다.
「알렉산더 맥퀸」은 그 동안 여성 의류 및 액세서리 위주로 브랜드를 전개해 왔으며, 남성복은 국내 편집샵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었다.
「알렉산더 맥퀸」의 남성 풀 컬렉션을 선보일 매장은 신세계 백화점 본점 6층 남성관으로 다음달 13일에 오픈한다. 이 매장은 엄격한 브리티시 테일러링과 프랑스의 정교한 장인정신, 이탈리아의 완벽한 마감 디테일을 선보이는 브랜드 고유의 특성을 명확히 보여주는 공간으로, 2015 S/S 시즌을 대표하는 의류, 액세서리, 슈즈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알렉산더 맥퀸」 남성 컬렉션은 추상적인 가부키 패턴이 컬렉션 전반에 사용됐다. 가늘고 긴 슬림핏 코트와 수트 등의 깃과 주머니 아래 부분을 절개해 선명한 붉은색 안감이 보이도록 재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운즈투스(Houndstooth), 버즈아이(Birdseye, 프린스 오브 웨일즈(Prince of Wales) 같은 다양한 체크 패턴을 가부키 패턴과 결합한 스타일과 의상을 비대칭적으로 배치하거나 단일 컬러 블록을 사용한 의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선혜 신세계인터내셔날 마케팅 부장은 “이번 매장은 알렉산더 맥퀸 남성복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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