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1-27 |
스케쳐스, 딜라이트 골든팬더 짝퉁 주의보
오픈마켓서 가품 유통 확인… 회사측 美 본사와 강경 대응 밝혀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가 「스케쳐스」 가품(일명 짝퉁)에 대한 강경 대응에 나선다.
회사측은 2014년 출시된 딜라이트 익스트림 골든 팬더가 일부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해 가품으로 유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 본사와 협의해 대응책을 나설 방침이다.
「스케쳐스」의 헤리티지 슈즈 컬렉션 딜라이트 시리즈는 2014년 온·오프라인에서 주문과 문의가 폭주한 인기제품으로, 특히 지난해 8월 출시된 골든팬더는 선 판매 이벤트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매장마다 북새통을 이루는 등 폭발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인기가 높아지자 딜라이트 골든팬터(블랙, 화이트), 딜라이트 익스트림 오리지널(블랙) 등 3개 가품이 오픈마켓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회사측은 가품 제품을 수거해 본사에 공식 보고하고, 가품유통업체와 생산자에 대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스케쳐스」 관계자는 “딜라이트 익스트림 골든 팬터가 일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가품이 유통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샘플을 미국 본사에 보고했다”며 “더 이상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품과 가품을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지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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