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1-26 |
크로커다일레이디, 수기 공모전 '여자의 행복' 성료
총 527명 참가, 638 작품 접수…대상 포함한 총 13개 작품 선정 후 시상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수기
공모전 ‘제 1회 여자의 행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23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23일
역삼동 패션그룹형지 본사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대상 및 최우수, 우수상 수상자 3인과 「크로커다일레이디」 브랜드 총괄 본부장 배성호 상무와 패션그룹형지 마케팅본부를 이끄는 김희범 이사가 참석했다.
‘여자의
행복’을 주제로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된 수기 공모전에는 572명이 참가, 638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이 중 심사를 통해 13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상은
조미정씨의 ‘벼리’가 선정됐다. 최종 심사를 맡은 전주대학교 이민영 문학박사는 대상작 ‘벼리’에 대해 “어촌에서 성장한 필자가 어머니의 일상과 가정사를 연계함으로써
진실성을 돋보이게 한 점이 호감을 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최우수상으로는
임계향씨의 ‘여인의 향기’와 이서율씨의 ‘모녀동체’가 선정됐다. ‘모녀동체’는 유려한 표현과 엄마가 된 필자와 항암치료를 받은 어머니의 대비를 통해 극적 효과를 낸 것이 주효했으며, ‘여인의 향기’는 삶의 궤적을 향기에 견주어 낸 발상과 진실성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우수상은
‘김밥과 바나나’(이슬민),
‘내가 바로 크로커다일레이디’(오수완), ‘딸
아이의 빨간 날’(권해경), ‘내 사랑, 양파를 닮았네’(배영미), ‘일리
있는 차별’(김시은), ‘아줌마의 신나는 하루’(김은주), ‘여자의 자존심’, ‘하이힐’(한송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여대생’(김지영), ‘소녀에게’(박혜영), ‘파란 사과를 먹으며’(문주은)
등 총 10편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크로커다일레이디」 홈페이지에 마련된 ‘여자의 행복 수기 공모전 수상작 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상작 13편은
일러스트와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최종심사에 올랐던 10편의
작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대상
한 작품과 최우수상 두 작품은 3월 여성지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또한, 패션그룹형지 사내 카페테리아와 식당, 로비 등에 작품을 전시하여
직원들도 수시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배성호 본부장은 “’여자의 행복’ 수기 공모전을 통해 기성작가의
작품 못지 않은 감동적인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어 깜짝 놀랄 정도였으며, 한국 여성과 어머니들의 사랑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마음을 이해하는 여성복 브랜드가
되고자 ‘여자의 행복’ 수기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수상작을 활용한 마케팅 활용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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