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1-22 |
스타가 입으면 뜬다! 연예인이 입어 대박난 '다운 재킷'
'한예슬 패딩'부터 '강소라 야상'까지… 스타들이 입어 화제 모은 제품으로 살펴본 '다운 재킷 트렌드 3'
누그러들지 않는 추위에 따뜻한 보온성을 자랑하는 아우터를 향한 손길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중 단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다운 재킷. 기존의 부한 느낌을 탈피하고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다운 재킷은 일반인뿐 아니라 연예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광고나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연예인이 착용한 다운 재킷은 ‘ooo 패딩’, ‘ooo 롱 다운’ 등으로 불리며 완판 견인 인기 검색어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기장을 덮어 따뜻한 롱 다운 재킷부터 톡톡튀는 컬러로 활기를 더하는 컬러 다운 재킷까지, 스타가 입어 화제를 모은 다운 재킷을 통해 이번 겨울 트렌드를 살펴보자.
▶슬림하게, 더욱 여성스럽게. 롱 다운 재킷
< 사진 = 이젠벅 >
엉덩이를 덮는 기장과 슬림한 라인을 돋보이게 해주는 롱 다운 재킷은 보온성과 스타일 모두를 살려줘 이번 시즌 특히나 인기를 끌고 있다. 박민영이 티비 광고에서 착용한 「이젠벅」의 '에이치 롱 구스 다운' 은 광고 이후 ‘박민영 롱다운’이라 불리며 11월 출시 한 달만에 완판을 기록해 추가 주문에 들어갔다. 특히 박민영이 착용했던 블랙 컬러의 경우 추가 주문 이후에도 95%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 사진 = 네파 >
여성들의 워너비 전지현이 착용한 「네파」의 롱 구스 다운 재킷 역시 완판에 가까운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과 절개 패턴으로 디자인된 ‘베스타 다운 재킷’은 전지현의 바디 라인을 살려줘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이트 그레이와 카키의 고급스러운 컬러 역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비즈니스 우먼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우
수현은 공항에서 ‘마테호른 S 프리미엄 다운재킷’을 착용해 단박에 ‘수현 패딩’을
인기 검색어에 올렸다.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이 제품은 수현이 공항 패션으로 착용 이후 한
달동안 전 달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야상형 다운 재킷
< 사진 = tvN 드라마 '미생' 방송 캡쳐, 프론트로우 >
롱 패딩 뿐 아니라 어디에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야상형 다운 재킷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미생’에서 강소라가 착용한 「프론트로우」의 ‘프리미엄 밀리터리 다운파카’는 극중 강소라의 이름을 딴 ‘안영이 야상’으로 화제를 모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 예약 판매에서 모두 조기 완판 사태를 빚었다.
▶겨울에도 화사하게, 컬러풀한 다운 재킷
< 사진 =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 방송 캡쳐, tvN '삼시세끼' 스틸컷 >
특히나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톡톡 튀는 컬러감의 다운 재킷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핑크나 오렌지의 컬러는 무거운 느낌을 버리고 얼굴을 화사하게 돋보이는 효과를 줘 이번 겨울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한예슬이 입었던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핑크 밀포드 구스 다운’은 방송 직후 ‘한예슬 패딩’으로 SNS를 뜨겁게 달궜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박신혜가 선보인 「밀레」의 핑크색 ‘젤러트 다운’과 tvN 예능 ‘삼시세끼’의 고아라가 착용한 오렌지 색상의 「에이글」 ‘디타플 파카’도 톡톡 튀는 색상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젠벅」 마케팅본부 정동혁 상무는 “올 겨울엔 야외 활동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슬림한 핏을 살리거나 세련된 디자인으로 기능성에 패션성까지 가미한 다운 재킷들이 여성들을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서 입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타일과 기능성 두 가지 모두 잡는 아웃도어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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