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4-15 |
휠라 윤윤수 회장, 이탈리아 비엘라시 명예시민
브랜드 탄생지 비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 수여 받아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의 윤윤수 회장(65)이 「휠라」의 브랜드 탄생지인 이탈리아 비엘라시의 명예시민이 됐다. 이탈리아 비엘라시는 윤 회장이 「휠라」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을 뿐만 아니라 비엘라 지역의 직물산업과 장인정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했다며 명예시민 선정 배경을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4월 13일 이탈리아 피에몬테주에 위치한 비엘라 시청에서 시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토 젠타일(Donato Gentile)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비엘라는 알프스 산맥 기슭에 위치한 도시로, 1911년 휠라 삼형제가 모직물을 생산한 것을 시초로 「휠라」가 처음 탄생한 지역이다.
윤 회장은 시민증 수여식에서 “내년도 「휠라」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시민증을 받게 돼 뜻 깊다”면서 “브랜드 정통성을 강조하며, 브랜드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이탈리아 비엘라시와 함께 2011년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휠라」박물관을 비엘라 시에 건립하는 사안에 대해 도내토 젠타일 시장과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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