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1-19 |
올해도 놈코어룩이 대세, 스니커즈로 완성하는 트렌드 스타일링
화려한 원색보다 그레이, 블랙같은 모노톤의 스니커즈로 네추럴하게 심플함 강조할 것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역시 트렌드를 따르지 않는 트렌드, ‘놈코어’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본 적인 아이템으로 네추럴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놈코어의 열풍에 따라 기본 아이템인 스니커즈 역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놈코어 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살려줄 스니커즈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보자.
< 사진 제공 = 브루노말리 by 금강제화 >
편안한
매력의 스니커즈는 어떤 팬츠와도 잘 어울려 놈코어 패션을 표현하기에는 더없이 훌륭한 아이템. 꾸미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스니커즈는 화려한 비비드 컬러보다는 블랙, 그레이와 같은 모노톤의
계열로 고르는 것이 좋다. 클래식하고 깔끔한 컬러에 스트라이프와 같은 적당한 패턴이 가미된다면 자칫
지루하고 심심해보일 수 있는 놈코어 패션에 포인트로 좋다.
옷장
안에 한두 개쯤 있는 루즈한 핏의 데님 팬츠와 니트는 스니커즈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조금 넉넉한 오버사이즈 코트를 함께 매치하면 훨씬 감각적인 놈코어 룩을 완성할 수 있다.
「금강제화」의
관계자는 “니트와 데님의 코디가 어딘가 밋밋하고 아쉽게 느껴진다면 데님 팬츠의 끝단을 살짝 롤업 해보자. 스포티한 스트라이프 패턴이나 투톤 컬러의 스니커즈 위로 살짝 보이는 복사뼈가,
내추럴한 놈코어룩의 매력을 배가시켜 줄 것이다.” 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 = 브루노말리 by 금강제화, 올젠(의류) >
일자로
떨어지는 매니시한 셔츠와 심플한 슬랙스 팬츠에는 아무 패턴도 들어가지 않은 단색 스니커즈가 가장 잘 어울린다. 포멀한
슬랙스와 클래식한 스니커즈는 비즈니스 캐주얼로도 손색이 없다. 주중에는 포멀하면서도 힘주지 않은 출퇴근
룩으로, 주말에는 스니커즈 위로 살짝 보이는 양말에 포인트를 줘 훈훈한 데이트 룩을 함께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전체적으로 색감을 통일시켜 단정한 분위기를 나타내면 놈코어의 매력을 더욱 상승시킬 수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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