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1-16 |
늦 겨울, 칙칙한 코트 대신 화사한 컬러 코트!
단정한 실루엣과 부드럽고 포근한 컬러 코트로, 겨울철 스타일 더욱 우아하고 화사하게
겨울철
아우터는 여러벌 구비하기 다소 부담스럽기 때문에, 자주 입어도 질리지 않는 모노톤의 컬러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강추위가 물러서면서 다가올 봄에 대비한 화사한 컬러의 코트는 스타일과 마음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어둡고
칙칙한 무채색 코트가 지겨웠다면 단조로운 무채색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파스텔톤 컬러 코트에 주목해보자.
< 사진 제공 = 크로커다일레이디 >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전개하는 「크로커다일레이디」 는 이번 겨울 시즌 따뜻한
색감과 딱 떨어지는 깔끔한 라인의 울 코트를 선보였다.
포근한
스카이 블루 울 코트는 슬림한 핏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쉽게 매치 가능하다. 핑크 컬러의 코트는 원버튼으로
심플하고 테일러드 칼라가 베이직한 느낌을 준다. 단정한 핏에 포켓부분 지퍼 장식 등의 포인트가 가미된
컬러 코트는 군더더기 없이 코디하기 좋다.
단정한
핏과 단아한 파스텔톤의 코트는 오피스 룩부터 캐주얼 룩까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화사한 코트의
컬러에 맞춰 화이트나 아이보리 톤의 이너를 매치하면 밝은 느낌을 더하며, 데님 팬츠나 그레이톤의 슬랙스
팬츠 등 어두운 톤의 이너를 함께 매치해도 코트 자체로 포인트를 살려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 사진 제공 = 올리비아로렌 >
「올리비아로렌」에서는
청아한 에메랄드 컬러의 롱 코트를 선보였다. 코트는 은은한 헤링본 소재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고, 밑단으로 갈수록 퍼지는 실루엣은 여성스럽고 발랄한 연출에 탁월하다. 여기에
코트에 덧대어진 퍼 칼라는 우아한 분위기를 더하며 탈부착이 가능해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디자인실 신혜정 디렉터는 “파스텔톤 코트는 여성미를 강조하는 것은 물론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겨울
패션에 포인트로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기특한 아이템이다”라며 “화사한
색감과 심플한 라인이 어우러진 코트를 고르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패션엔 유경화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