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5-01-14 |
지창욱이 선택한 ‘그림자 데이트’ 룩, 체스터필드 코트
애드호크 ‘힐러 코트’ 슬림하면서도 뛰어난 보온성으로 인기
KBS 월화 드라마 ‘힐러’의 인기가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주인공들의 아련한 데이트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방송된 11회에서 정후(지창욱)은 자신을 만나고 싶다고 의뢰해 온 영신(박민영)을 위해 VIP 영화관을 대관해 블라인드 데이트를 마련했다. 그는 자신이 ‘힐러’라는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얼굴을 드러내지는 못했지만, 등불로 길을 안내하고 토끼 인형을 통해 대화를 나누며 블라인드 데이트를 즐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을 뛰게 했다.
특히 헤어짐을 아쉬워한 정후가 문을 사이에 두고 영신의 손을 잡은 채 깍지를 끼는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설레임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비록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블라인드 데이트였지만, 정후는 영신과의 데이트를 위해 옷장에서 옷을 고르고, 영화관을 대관하는 등 많은 것을 준비했다. 몸을 숨긴 상황에서도 정후는 깔끔하고 단정한 체스터필드 코트를 선택해 데이트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영국에서 유래된 체스터필드 코트는 슬림하면서도 클래식한 디테일의 남성용 코트로 신사의 상징이라 불린다. 블라인드 데이트를 위해 지창욱이 선택한 코트는 「애드호크」의 체스터필드 코트로, 탈부착 가능한 퀼팅 베스트가 내장되어 있어 멋스러우면서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슬림한 실루엣에 보온성까지 살릴 수 있어 일석이조다. ‘힐러’의 지창욱처럼 터틀넥 니트와 함께 착용해 포멀한 느낌을 주거나, 컬러감이 다른 셔츠와 배색을 레이어링해 입어 캐주얼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동광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 스토어 디콜렉트(dcollect.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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