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1-08 |
프라다, 4人4色 2015 맨즈웨어 광고 캠페인 공개
항상 동시대의 가장 떠오르는 유망주를 모델로 내세워 온 프라다 맨즈웨어가 이번 2015 봄 캠페인 모델로 에단 호크를 포함, 안델 엘고트를 비롯한 헐리우드 샛별들을 택했다.
「프라다」가 젬마 워드를 2015 봄 캠페인의 모델로 내세운 것에 이어 다시 한번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바로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유망주들은 새로운 '프라다 맨'의 광고로 영입한 것.
'안녕 헤이즐'로 대중에 얼굴을 알리고 수줍은 미소로 여성들을 설레게 한 안셀 엘고트, 곧 개봉할 안젤리나 졸리의 영화 '언브로큰'의 주연 잭 오코넬, 아직 생소하지만 남성적이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마일즈 텔러'가 그 주인공이다. 물론 떠오르는 샛별은 아니지만 영화 '보이후드'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에단 호크도 포함되어 있다.
< 사진 = 위부터 에단 호크, 마일즈 텔러, 잭 오코넬, 안셀 엘고트 >
이번 광고는 포토그래퍼 크레이그 맥딘의 작업으로 진행됐으며, 각 배우들은 컵, 오렌지, 사과 등을 든 채 서정적인 느낌을 담은 다양한 채도의 화보를 선보였다.
안셀 엘고트는 칼을 들고 오렌지를 깎으며 고상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마일즈 텔러는 무언가 손바닥에 적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잭 오코넬은 투명한 유리잔에 물을 마시는 흑백의 화보를, 에단 호크는 포스트 카드를 자르는 등 네 배우 모두 각자의 개성을 살린 광고 화보를 완성 시켰다. 칼로 귤을 까고, 애꿎은 엽서를 자르는 등 다분히 허세스러운 느낌이 있지만, 어찌됐건 서정적인 이들의 눈빛과 사진이 만들어낸 부드러운 색감에 압도되는 것은 확실하다.
제임스 맥어보이, 데이비드 심즈, 데인 드한과 같은 동시대 가장 핫 한 유망주들을 모델로 내세워 온 프라다의 이번 광고에 따라, 이번 시즌 새 광고의 주인공이 된 네 배우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사진 출처 = 프라다 >
패션엔 유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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