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1-08 |
男 민감한 겨울철 스타일링 ‘김래원 처럼만!’
가디건과 패턴을 활용한 센스 있는 윈터 수트룩 제안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이 되면 여성들만큼이나 남성들 또한 스타일링에 더욱 민감해진다. 특히나 평소 수트를 즐겨찾는 남성이라면 제한적인 컬러와 보온성의 한계 때문에 스타일링 연출에 있어서 더욱 고민이 클 것.
월화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SBS 드라마 ‘펀치’ 속 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김래원 수트 스타일링을 통해 어렵지 않게 윈터 수트룩 종결자로 거듭나보자.
지난 5일과 6일 방송분에서는 정의보다 비리 및 불법과 손잡고 검사의 길을 걸어온 정환이 2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고 자신의 인생이 변하기 전 당시로 돌아가려는 복원시점이 그려지면서 드라마의 긴장감과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권력가들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김래원만의 패션 센스는 여성들 마음 속에 강력한 펀치 한 방을 날리고 있다.
극 중 김래원은 보온성을 겸비하면서도 포인트 아이템이 될 수 있는 카디건 및 패턴이 들어간 수트를 적극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윈터수트룩을 연출하고 있다.
▶ 카디건 & 터틀넥으로 보온성 더하기
겨울철 수트 속에 셔츠를 착용할 경우 아무리 두툼한 코트를 걸친다고 해도 매서운 날씨 탓에 몸을 한껏 움츠리기 마련. 이럴 때는 얇은 소재의 셔츠 대신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는 터틀넬 혹은 카디건 제품을 적극 추천한다. ‘펀치’ 속에서 김래원은 따뜻한 소재의 니트 카디건 혹은 터틀넥 제품을 수트와 함께 매치해 따뜻함을 챙기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윈터 수트룩을 완성했다. 소재와 컬러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 패턴 수트로 포인트 연출하기
수트의 기본 정석으로 여거지던 블랙이나 네이비 계열, 심플한 수트의 경우 겨울철에는 다소 추워보일 수 있을 터. 이럴 때일수록 잔잔하게 패턴이 들어간 소재의 수트를 추천한다. 체크패턴부터 스트라이프, 컬러감이 들어간 무늬까지 시각적으로 따뜻한 느낌을 전달하는 다양한 패턴의 수트들이 대세다.
비즈니스룩으로 크게 체크 패턴이 들어간 수트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펀치’ 김래원이 착용해 주목받은 잔 무늬로 포인트를 준 윈터수트룩을 추천한다. 여기에 니트 소재로 된 타이나 포켓 스퀘어를 함께 매치한다면 한층 더 지적이면서도 댄디한 겨울철 비즈니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매서운 날씨에 수트룩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면 코트 속에 감춰두지 말고 카디건, 터틀넥 같은 겨울철 소재의 아이템을 한껏 활용해보자. 또한 패턴이 들어간 수트로 차가움보다는 따뜻함을 풍길 수 있는 코디에 도전해는 것도 좋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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