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01-07 |
데코앤이, 데코앤컴퍼니 물적분할로 경영 효율성 높인다
데코앤이는 여성복 데코와 엔터테인먼트 사업, 데코앤컴퍼니는 96뉴욕, 아나카프리, 디아로 양분화
데코앤이(대표 정인견)이 1월 1일자로 「96ny」 「아나카프리」 「디아(DIA)」 등 3개 브랜드를 물적분할해 신설법인 데코앤컴퍼니(대표 정인견)를 설립했다. 기존의 법인인 데코앤이는 패션 브랜드 「데코」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분할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을 전문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상장법인인 데코앤이에서는 「데코」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하고, 비상장법인 데코앤컴퍼니에서는 패션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데코앤컴퍼니에서 전개하는 「96ny」 「아나카프리」 「디아」는 브랜드 재정비에 들어간다. 「96ny」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시너지를 노리며, 「아나카프리」는 가두점 등 유통볼륨 확대에 주력한다. 「디아」는 온라인 브랜드로 유통채널을 전환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방침이다.
해외진출도 본격화한다. 「96ny」는 내년 상반기, 「아나카프리」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중국 런칭을 준비 중에 있으며, 데코앤이가 전개하는 「데코」 역시 이랜드가 전개권을 지닌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시아에 진출, 패션한류를 창출할 계획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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