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1-06 |
스텔라 맥카트니, 영 어슬레틱 라인 '스텔라스포트' 론칭
스텔라 맥카트니와 아디다스가 보다 젊어진 어슬레틱 라인(Younger Athletic Line)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라인은 100달러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쿨걸을 위한 액티브웨어다.
지난 10년동안 아디다스와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스텔라 맥카트니가 보다 젊어지고 과감해진 합리적인 가격대의 어슬레틱 라인을 아디아스와 함께 오는 1월 15일 선보일 예정이다.
아디다스 관계자에 따르면 새로운 어스레틱 라인은 스텔라스포트(StellaSport)로 명명되었고 아디다스닷컴과 톱숍, 노드스트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5~19세 사이의 소녀들을 에이지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로 구성되며 가격대는 스텔라 맥카트니의 메인 라인의 60~600 달러 보다 가격을 대폭 내린 20~100달러(약 2만~65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성명서에서 스텔라 맥카트니는 "아디다스의 스텔라스포트 걸은 젊고. 현재적이고 활동적이며 독특한 패션을 만들어 내기에 늘 눈에 뛴다. 우리는 컬렉션안에 삶을 불어 넣어 스타일적인 퓨즈 퍼포먼스로 퍼퍼먼스 팝을 창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몇가지 아이템은 이미 유러피안 소비자들에게 테니스 어패럴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공개돼 구입 가능하다고 한다. 그 제품 이미지는 풀 컬렉션이 자매 브랜드처럼 똑같은 쿨 럭셔리 미학이 될 것으로 예고하지만 눈에 띄는 밝은 핑크와 블루, 그래픽 로고 등의 소녀적인 애티튜드도 주목해야 할 듯 하다.
스텔라 매카트니는 일방적으로 큰 성공을 거든 다른 브랜드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아디아스 바이 스텔라 맥카트니 뿐 아니라 2005년에는 H&M 컬랙션을 진행했고, 2009년에는 갭과 함께 아동복 라인을 선보였다. 또한 2013년에는 굽(Goop)와 캡슐 컬렉션을 론칭하기도 했다.
빠른 속도로 영국에서 확장하고 있는 SPA 탑샵과 같은 유통 파워와 결합하는 것보다 젊은 여성 고객에게 어필하는 더 좋은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다. 아디아스는 2014년 3월부터 탑샵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편 아디아스는 스탠 스미스 슈즈로 주목을 받았다. 스탠 스미스는 유명 테니스 플레이어의 이름을 딴 테니스 스니커의 일종으로 6쌍의 작은 구멍, 하이레트라고 불리는 독특한 커트의 가죽이 붙은 뒤꿈치가 특징으로 패션 위크 기간동안 가장 많이 선보인 스니커즈다. 또한 셀레나 고메즈의 틴 액티브웨어 네오 라벨 역시 패셔너블한 10대 고객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요즘 아디다스는 젊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전략에 몰두하는 듯 하다. 어쩌면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닐까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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