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1-05 |
이랜드그룹 '2021년 글로벌 200대 기업' 도전한다
박성수 회장 신년사에서 글로벌 비전 밝혀… 2021년 해외매출비중 60% 달성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2021년 글로벌 200대 기업 진입을 목표로 하는 2015년 신년 비전을 선포했다.
2일 박회장은 신년사에서 “경영 6기가 끝나는 2021년에는 해외매출 비중이 60%에 달하고, 규모에 있어서는 글로벌 200대 기업에 진입할 것”이라며, “2조 이상 대형 성장엔진 10개가 가동되며, 중역 300명, 총 임직원 30만명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는 이랜드는 7년 단위로 경영 기수를 나눠 글로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랜드는 경영 5기였던 지난 7년 동안 금융위기 속에서도 그룹의 중심이 한국에서 세계로 확장됐으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해외매출이 1배 성장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랜드는 올해 역대 최다 임원이 승진했고 여성인원의 비중이 30%에 달한다.
박 회장은 신년사 말미에 임직원들에게 아래의 세가지 내용을 당부했다. 첫째, 성공에 취해 고객으로부터 멀어지지 않도록 항상 혁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돌째, 회사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직원의 지식도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 셋째, 나눔을 통해 건전한 정신이 유지되도록,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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