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24-09-20 |
[리뷰] 건축적 테일러링! 막스마라 2025 S/S 컬렉션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가 건축적 수학 방정식을 테일러링에 결합한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9월 17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7일동안 개최되는 밀라노 패션위크 3일째인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막스마라(Max Mara)'가 건축적 수학 방정식을 테일러링에 결합한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30년 이상 막스마라를 책임지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s)는 이번 컬렉션에 고대 이집트 수학자 히파티아에게서 영감을 받아 수학적 정밀성을 더한 우아하면서 기능적인 테일러링으로 화제를 모아싿.
이언 그리피스는 "우리는 종종 패션의 기술적 측면을 간과하지만, 정밀성, 계산, 기하학은 패턴 제작 자체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구조적 접근 방식에 창의성을 불어넣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히파티아는 고대 이집트에서 보기 드문 여성 활동가로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이며 교사로 활동했다. 이안 그리피스는 삼각형 다트, 스티칭, 드레이핑 등의 드레스 메이킹의 수학적 방정식을 도입했다.
수학적 방정식에서 숨겨진 매력을 찾아내 코트와 트렌치에는 정밀한 스티칭 기법을, 스커트의 구조는 다트가 직각으로 떨어지도록 제작했다.
여신 스타일의 가운은 스트랩리스, 원숄더, 긴팔 실루엣으로 날카롭고 정밀하게 표현되었고 드레이핑, 사이드 컷아웃, 깊은 V자형 네크라인 등의 액센트는 역동적이고 강력한 감각으로 라인을 완성했다
타원형 컷아웃 드레스, 셔츠는 드레스 등은 옆면에 주름이 잡힌 드레이핑으로 히파티아 시대의 로브에 경의를 표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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