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8-05-15 |
프로엔자 슐러, 랑콤과 한정판 메이크업 컬렉션 출시
프로엔자 슐러가 올 7월에 출시되는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을 개발하기 위해 랑콤과 계약을 체결했다.
뉴욕 컨템포러리 브랜드 프로엔자 슐러는 오는 7월에 출시될 예정인 한정판 가을 메이크업 컬렉션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과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엔자 슐러의 듀오 디자이너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는 성명서를 통해 "랑콤은 항상 럭셔리 뷰티 제품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브랜드였다. 이 상징적이고 역사적인 브랜드와 협력하게 되어 우리의 꿈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사진 = 프로엔자 슐러의 맥 코스메틱 캡슐
이들 듀오는 이미 랑콤의 소유주인 로레알과 함께 향수 사업을 개발하고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프레엔자 슐러의 첫 향수인 '아리조나(Arizona)'는 올해 초에 공개되었다.
랑콤의 제너럴 매니저 프랑소아즈 레만은 보도자료를 통해 "잭 맥콜로와 라자로 에르난데스의 혁신적인 접근법으로 탄생한 프로엔자 슐러 패션은 강력하고 자유로운 페미니니티의 선언이다. 여성에게 힘을 부여하는 이들의 아이디어는 항상 랑콤 철학의 핵심이었던 것처럼 브랜드의 핵심 가치다"라고 밝혔다.
매콜로와 에르난데스는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에 3개의 게시물을 통해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다. 각 게시물에는 '#proenzaschouler x #lancome coming soon'이라는 간결한 캡션을 달았다.
듀오 디자이너는 자신들의 '대담함'과 '독특한 색채 접근법'을 강조할 예정인 이번 메이크업 컬렉션에 대한 전권 위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미 지난 2014년에 맥코스메틱과 콜라보레이션으로 메이크업 캡슐을 선보였다. 황적색과 거무칙칙하고 진한 빨간색의 립스틱과 진자주색 매니큐어, 고딕풍의 두꺼운 검은색 아이라이너, 옹브레 피치 블러셔 등으로 대담한 측면을 강조해 호평을 받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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