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2019-04-11

이랜드그룹,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물적분할 외식전문회사 설립

실적 턴어라운드한 외식사업 물적분할 후 자본유치, 금융부채 제로화,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



 

이랜드그룹이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분을 물적 분할해 외식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호텔·레저 및 외식사업을 영위하는 이랜드그룹 계열사로 호텔 6개와 리조트 17개 등 호텔·레저 사업부분과 애슐리, 자연별곡 등 16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사업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물적 분할을 거쳐 새롭게 탄생할 외식사업부문의 신규 법인은 분할 후 외부자본 유치를 즉시 진행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 변화로 인해 업계의 부침이 심한 상황에서도 이랜드 외식사업부문은 지난해 급격한 실적 개선을 이뤄 냈다. 전국에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8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에비따(EBITDA·현금창출능력)는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견실한 실적을 바탕으로 외식사업부문은 물적분할 직후 영구채와 전환 우선주 등으로 1천억대 규모의 외부 자본을 유치한다. 자본유치 자금으로 금융기관 차입금 전액을 상환, 금융 부채비율을 제로화 시킬 예정이다.


금융기관 차입금을 전액 상환한 이후에도 남은 여유 자금을 중앙키친시스템 (Central Kitchen) 등에 투자해 품질 개선하고 고객 요구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반면, 호텔·레저사업부문으로 구성하게 될 이랜드파크는 물적분할로 신설 되는 외식사업부 법인과 함께 지난해 말 대규모 자본유치를 받은 사이판 MRI (Micornesia Resort)와 상장사 이월드 등 초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랜드파크는 감정평가액 4천억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호텔과 리조트 전문 사업법인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면서도 지속적인 유휴 부동산과 비영업 자산의 매각을 통해 재무건전성 작업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파크는 우량한 자회사들 중심으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면서,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각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를 지속해 그룹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파크는 지난 4일 물적 분할결정에 대한 이사회를 결의 하였으며,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총회를 거쳐 한 달간의 채권자 이의절차 기간을 두고, 5월 말경 분할 기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fashionn@fashionn.com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 [패션엔 포토] 뉴진스 민지, 성수동에 뜬 K팝 요정! 난리난 러블리한 가죽 쇼츠룩
  2. 2. 김사랑, 46세 피부 미인! 피부에 몸매까지 부러운 화이트 오프숄더 원피스룩
  3. 3. [패션엔 포토] 에스파 카리나, 성수동이 난리! 러블리 블랙룩 팝업 나들이룩
  4. 4. [패션엔 포토] 레드벨벳 슬기, 성수동이 들썩! 눈처럼 빛나는 러블리 트위드룩
  5. 5. [패션엔 포토] 오마이걸 유아, 성수동 홀린 냉미녀! 딴세상 비율 트위드 원피스룩
  6. 6. 코오롱스포츠, 이젠 트레일 러닝까지! 트레일 러닝화 및 기능성 의류 제품 전개
  7. 7. [패션엔 포토] 뉴진스 다니엘, 공항에 뜬 인간 바비! 비현실 비율 핫쇼츠 출국룩
  8. 8. [패션엔 포토] 아이유, 싱가포르 홀리고 귀국! 아침에도 상큼 오버롤 점프슈트룩
  9. 9. 채시라, 50대 폼나는 걸크러시! 데님 위에 집업 재킷 꾸안꾸 빈티지룩
  10. 10. 뉴진스, 컴백 앞두고 집안싸움...다니엘, 요정같은 스웨이드 원피스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