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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건축적 모더니즘! 마이클 코어스 2027 S/S 컬렉션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가 건축적 모더니즘을 테마로 현대적인 사고방식과 60년대 모즈 스타일을 접목시킨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6.09.12
2027 S/S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가 뉴욕 패션위크가 개막했다.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동안 개최되는 뉴욕 패션위크 이틀째인 9월 11일(현지시간) 미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 뉴욕 현대 미술관(MoMA)의 조각 정원에서 현대적인 사고방식과 60년대 모즈 스타일을 접목시킨 2027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컬렉션 주제를 '건축적 모더니즘(Architectural Modernism)’을 테마로 정하고 뉴욕 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에 대한 직접적인 오마주를 담았다.
디자이너 마이클 코어스는 “이번 컬렉션은 모더니즘, 놀라운 건축,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무엇을 하든 시간의 시험을 견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기분을 고양시키며, 보는 이의 시선을 변화시키고, 다르게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어야 합니다.” 라고 전했다.
오프닝으로 등장한 꽃무늬 아플리케 코트, 풍성한 미디 스커트, 민소매 튤립 드레스는 팝아트적인 추상 표현주의가 반영되었고 미니멀한 컬러 블록은 컬렉션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구조적인 테일러링과 슬림해진 실루엣을 비롯해 조각적인 드레스와 유려한 곡선이 어우러지며 건축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선명한 스트라이프와 깅엄, 회화적인 플로럴 패턴과 예상할 수 없는 컬러 블로킹은 쇼가 펼쳐진 예술적인 공간과 어우려졌으며 잔디와 해바라기를 연상시키는 컬러부터 코랄과 웨이브 블루에 이르는 생생한 색감이 봄/여름시즌 특유의 에너지를 표현했다. 면과 울을 혼합한 시즌리스 아이템을 통해 변화하는 기온에 맞춰 유연하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옷장을 제안했다.
액세서리 역시 조각적인 실루엣의 백과 슈즈가 건축 디자인을 연상시키며, 미드센추리에서 영감받은 주얼리와 오버사이즈 아이웨어가 전체적인 무드를 완성했다.

테일러드 수트, 미니스커트 세트, 슬림한 탱크 드레스는 모던한 실루엣을 부여했고, 스팽글, 잘게 찢은 오르간자, 곡선형 컷아웃은 구조적인 형태의 부드러움을 부여했다.
액세서리도 단연 돋보였다.
은색 링으로 고정된 조각 같은 가방은 레이어드 목걸이로도 활용 가능한 가죽 동전 지갑과 멋진 조화를 이루고 커다란 볼이 달린 반지들이 곳곳에 등장했다. 벌집 모양 선글라스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