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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로로피아나' 지분 85%→94%로 확대

LVMH, 로로피아나(Loro Piana) 지분 9% 추가 매입 94%로 확대 지배구조 공고히 

2026.02.04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로로피아나(Loro Piana)'에 대한 지분을 85%에서 94%로 확대하며 지배구조를 한층 공고히 했다. 


LVMH는 2013년 20억 유로(약 3조 1651억 원)에 로로피아나 지분 80%을 인수, 경영권을 확보하며 대주주로 등극했다.



이후 2017년 로로피아나 가문이 보유하던 지분에 대한 풋옵션 일부 행사로 LVMH의 지분은 85%로 확대했으며 최근 10억 유로를 투자해 지분 9%를 추가 매입, 지분율을 94%로 끌어올렸다. 


잔여 6%의 지분을 보유한 로로피아나 가문은 브랜드 헤리티지와 원자재 네트워크 관리 측면에서 상징적인 자문 역할을 유지한다. 


한편 로로피아나는 엑스트라 파인 울, 캐시미어, 비쿠냐 등을 최고급 소재로 명성을 쌓았으며, 수익성 높은 섬유 사업부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로로피아나만의 특징이다. 


핵심 사업은 완제품이 아닌 섬유와 독점적인 원사이며 럭셔리 패션하우스, 개인 고객, 인테리어 디자이너, 최고급 호텔·리조트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조용한 럭셔리의 대명사로 평가받는 로로 피아나(Loro Piana)는 1924년 이탈리아 북부 작은 마을에서 시작, 한 세기 가까이 직물과 원단만 파고들었다. 


비쿠냐, 캐시미어 등 당시만 해도 희소했던 원단이 로로피아나를 거쳐 ‘고급 원단의 대명사’가 됐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