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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EXO) 멤버 카이(Kai)가 데님 코트룩으로 밀라노 프라다 패션쇼를 빛냈다.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프라다(PRADA)는 6월 22일 밀라노에 위치한 폰다지오네 프라다 데포지토에서 2026 봄/여름 남성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미우치아 프라다(Miuccia Prada)와 라프 시몬스(Raf Simons), 두 패션 천재가 디렉팅하는 프라다 2026 S/S 남성복 컬렉션은 '톤의 변화'를 주제로 지난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예상치못한 새롭고 신선한 감각과 자유로운 조합으로 업데이트했다.  

트와이스(TWICE) 사나, 배우 이도현과 함께 프라다 패션쇼에 참석한 카이는 이날 워시드 데님 코트와 블랙 수트를 착용해 특유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편 카이는 지난 5월 시작한 첫 솔로 투어 '카이온'(KAION)은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미주 지역까지 확대한다.

5월 서울과 쿠알라룸푸르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한 카이의 솔로 투어는  6월  마카오·자카르타·싱가포르, 7월 타이베이·마닐라, 8월 방콕·요코하마·홍콩 등 아시아 10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이어 미주 지역 공연을 추가, 오는 8월2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31일 텍사스, 9월2일 애틀랜타, 4일 로즈몬트, 6일 뉴욕 등 다섯 곳을 찾아 팬들을 만난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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