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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뉴욕 모던 글램룩! 2025 S/S 케이트 컬렉션

뉴욕의 유망 디자이너 케이트 홀스타인이 이끄는 '케이트' 가 가볍고 부드러운 면을 믹스한 뉴욕 모던 글램룩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024.09.09



지난 6일부터 개최된 2025 S/S 뉴욕 패션 위크(New York Fashion Week) 셋째날인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의 신예 디자이너 케이트 홀스타인(40. Cate Holstein)이 이끄는 '케이트(Khaite)' 2025 S/S 컬렉션이 선보여졌다.


케이트는 단순한 요소들을 조합하고, 장식을 최소화한 절제된 실루엣과 색채를 사용,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 은근하게 풍겨 나오는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한다. 



최근 몇 년 사이 패션계를 강타한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아메리칸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며 전세계 셀럽들이 즐겨입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쿨걸 실루엣과 특유의 직각적이고 과격한 요소에 가볍고 부드러운 면을 믹스한 뉴욕 모던 글램룩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평소 보지 못했던 가죽 재킷과 오간자 드레스 또는 스커트의 대조적인 원단을 통한 예상치 못한 색다른 스타일링을 선사했으며 손으로 짠 리본 페플럼 톱과 미디 스커트나 뜨개질 드레스 등도 눈에 띄었다.


색상도 블랙, 화이트 베이지색 등 무채색 위주에서 벗어나 옅은 분홍색과 빨간색 등 강렬한 색상을 추가했다. 



한편 케이트 홀스타인은 베라왕(Vera Wang)부터 갭(Gap)까지 다양한 회사에서 수년간 근무한 후 2016년에 자신의 레이블 '케이트'를 설립, 단기간에 뉴욕의 핫 브랜드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CFDA 올해의 여성복 디자이너 상을 연속 수상했다.


브랜드명인 케이트는 ‘길고 흐르는 머리카락’을 의미하는 그리스어(χαίτη)에서 가져왔으며, 모험적인 자유의 상태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경우  2023년 하반기 코오롱FnC가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이스트점 3층에 첫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