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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한껏 가벼운 컬러를 걸치고서
↑사진= 16S/S Loewe, MotherofPearl, Iceberg, Tibi
색채연구소 팬톤이 지정한 2016년 트렌드 컬러인 ‘로즈쿼츠’와 ‘세레네티’,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는 이 두 컬러들이 따로, 또 같이 앞다투어 쏟아져 나왔다. 지금 가장 ‘힙’한 이 컬러들을 일상에서 즐기고 싶다면 리얼웨이 속 패셔니스타들의 러즈쿼츠와 세레니티 활용법에 주목해보자.
트렌치 코트는 빼놓을래야 빼놓을 수 없는 영원한 간절기 아우터 아이템이다. 식상한 베이지 컬러의 코트는 옷장에 넣어두고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의 트렌치 코트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타일링이 고민이라면 같은 파스텔 계통의 톤온톤 스타일링을 해보자. 조금 짙은 베이지 컬러의 코튼 팬츠를 함께 매치하면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톡톡 튀는 파스텔 컬러의 코트는 화려한 이너웨어와 만나면 시너지를 발휘한다. 장난스럽고 귀여운 패턴이 새겨져 있는 파스텔 톤의 셔츠에 새틴 소재의 그레이 컬러 팬츠와 블랙 로퍼로 룩에 균형을 주자. 사랑스러우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은 센스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로즈쿼츠’, 세레네티’ 이 트렌디한 두 컬러를 함께 룩에 녹여내고 싶다면 주목해볼 것. 귀여운 후드가 달린 포근한 소재의 코트와 파스텔 핑크 컬러의 앵클 부츠를 매치해 사랑스러움과 트렌디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이때 같은 계열 컬러의 마이크로 미니 백을 들어주는 센스를 잊지 말 것!
긴 기장의 퀄팅 재킷으로 트렌디한 에슬레저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크롭 톱과 하이 웨이스트 쇼츠, 스니커즈를 매치해보자. 상의와 하의의 길이감으로 다리가 길어 보이는 것은 물론 상큼한 ‘세레네티’ 컬러의 퀄팅 재킷으로 한층 더 스포티한 룩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상반된 분위기의 페미닌한 체인 숄더백을 무심히 들어주면 그것으로 ‘힙’한 무드가 완성된다.
<이미지 출처: DANIEL BRUNO GRANDL, http://styledumonde.tumblr.com/archive >
패션엔 정예지 인턴기자
fashionn@fashio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