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9-03-24

[SFW 리뷰] 소프트 컨템포러리, 티백 2019 가을/겨울 컬렉션

디자이너 조은애의 2019 가을/겨울 '티백' 컬렉션은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는 '소프트 컨템포러리'의 진수였다. 특히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시도는 티백이라는 레이블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지난 23일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 조은애의 ‘티백(tibaeg) 2019 F/W 컬렉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1년 런칭한 티백은 ‘작은 티백을 물에 넣었을 때 풍부한 향을 내는 티처럼 입었을 때 보는 것 이상의 감동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소프트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지향한다.

 
특유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는 티백은 이번 2019 F/W 컬렉션에서도 복잡한 철학을 가진 무거운 옷보다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기분 좋게 입을 수 있는 컨템포러리 스타일을 선보였다.

 

오간자, 망사 소재의 롱 스커트, 원피스, 컬러풀한 에코 퍼 등을 캐주얼한 티셔츠, 스웻 셔츠,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 등과 믹스매치해 사랑스러운 평화주의자를 연상시키는 화려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시도와 감성적인 프린트의 레이어링은 티백이라는 레이블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포근한 구름, 자연 패턴과 기하학 패턴을 넣은 스커트, 원피스 등은 모두 재생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들었다.


지난 2019년 S/S 컬렉션에‘지구를 구해줘(Please save my earth)'라는 테마로 에콜로지 캠페인을 선보인 디자이너 조은애는 그때부터 재생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사용하기 시작, 이번 시즌까지 이어졌다.


컬렉션의 후반부는 스와로브스키 글로벌 컴피티션에서 수상한 티백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데님 톱, 니트, 드레스 등에 접목한 티백 캡슐 컬렉션은 서로를 반짝거리게 하는 성공적인 만남이었다.

 

 

한편 디자이너 조윤애는 두타 등 오프라인을 시작으로 2013년 세컨라인 ‘잇티’ 런칭하고 2013년 F/W 즌부터 서울패션위크 GN에 도전하며 컬렉션 브랜드로 도약했다.


이어 2015년부터 인디브랜드페어부터 트라노이, 후즈넥스트 파리, 코트리 등 다양한 국내외 행사에 참여하며 2017년과 2018년에 패션협회가 주관하는 ‘월드스타디자이너(WSD) 육성사업’에 선정되며 더 다양한 해외 도전기회를 얻었다.

 

↑사진 = 디자이너 조은애의 2019 F/W 티백 컬렉션 프런트 로. 이지원, 주니엘, 함은정

 

↑사진 = 디자이너 조은애의 2019 F/W 티백 컬렉션 프런트 로. 전수진, 차희, 문지인

 

싱가포르, 모스크바서 진행한 수주회, 파리컬렉션, 뉴욕 에디트 쇼, 홍콩센터스테이지 등 수주회, 런웨이를  통해 선보인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는 유럽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현재 티백은 홍콩, 싱가포르를 비롯해 쿠웨이트, 캐나다, 스위스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말 일본 이세탄백화점에 이어 올해는 뉴욕 맨해튼에 이어 상해에서 팝업 쇼룸을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엔 류숙희 기자

fashionn@fashionn.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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