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12-02

이집트 여배우, 시스루 레드카펫 드레스 착용 '징역 위기'

이집트의 유명 여배우 라니아 유세프가 카이로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속이 비치는 시스루 레드카펫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음란외설죄로 재판에 넘겨진다.


 

 

이집트의 유명 여배우가 영화제 폐막식에서 속이 비치는 시스루 레드카펫 드레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집트의 한 여배우가 속이 비치는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갈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여배우 라니아 유세프(45)는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 카이로국제영화제 폐막식에 매시 소재의 블랙 시스루 레드카켓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외설 논란에 쌓였다.

 

블랙 바디슈트 위에 매시 소재의 시스루 드레스를 매치해 각선미를 강조한 고혹적인 드레스룩으로 평가되었으나 무슬림 국가인 이집트에서는 여성 신체 노출에 대해 엄격한 외설죄법을 적용하고 있다.

 

↑사진 = 사진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열린 카이로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한 여배우 라니아 유세프

 

2일(현지시간) 이집트 언론 알아흐람에 따르면 최근 이집트 변호사 3명은 여배우 라니아 유세프가 공공장소에서 이집트 사회 규범에 어긋나는 속이 비치는 의상을 입어 방탕과 음란을 부추겼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집트 변호사들의 고소로 유세프는 다음달 12일에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사진 = 이집트 여배우 라니아 유세프 인스타그램

보수적인 무슬림 국가인 이집트에서는 여성의 신체 노출에 민감 엄격한 외설죄 법이 있으며, 이에 따라 유죄판결을 받으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도 있다.

 

실제로 2년 전 이집트의 한 소설가는 자신의 책에 성(性)과 마약에 대해 언급했다가 외설죄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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