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8-04-18

디낭 영 디자이너 페스터벌, 한국 출신 듀오 디자이너 남성복 우승

지난 4월 15일(현지시간) 열린 디낭 인터내셔널 영 디자이너 페스터벌에서 한국 출신의 듀오 디자이너 유호식과 박수현이 전개하는 남성복 '코낙'이 남성복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 12명의 디자이너들이 각각 6벌의 의상을 선보이며 경쟁을 벌인 2018 '디낭 인터내셔널 영 디자이너 페스티벌(International Young Designers' Festival in Dinan)'에서 한국 출신 듀오 디자이너 유호식과 박수현이 전개하는 브랜드 '코낙(Cognaq)'이 남성복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남성복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은 남성복 코낙의 듀오 디자이너들은 레이스에 박힌 플렉시 글라스 블레이저 버튼으로 완성된 카펫으로 우아한 피스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합격을 받았다.

이들 듀오에게는 4,000유로(약 528만원)의 상금과 후즈 넥스트 부스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심사위원장인 프랭크 소비에는 "남성복의 경우 선택이 아주 빨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4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이 복고풍 실루엣에 곧바로 유혹되었지만 오늘날의 취향으로 수정이되고 교정되었다. 판타지와 엄격함이 있었으며 우리가 아주 좋아한 머스큘린도 남아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성복 부문은 빛을 반사하는 재료를 주로 사용한 테크니컬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은 독일 출신의 에스모드 파리 재학생 다리오 브리그만(Dario Briegmann)이 수상했다. 란제리 부문에서는 루이지애나와 불랙 스완으로 부터 영감을 얻은 섬세한 디자인으로 아가트 두 프레수아( Agathe Du Pressoir)가 수상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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