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2017-12-12

힐러리 클린턴, 대선은 빗나갔지만 컬러 트렌드는 맞추었다

팬톤의 2018 올해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이 발표되자 힐러리 클린턴의 과거 스타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2016년에 이미 앞선 컬러 트렌드를 미리 예측했기 때문이다.



 

최근 팬톤이 2018년 올해의 컬러로 '울트라 바이올렛'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중들은 올해 컬러인 그리너리와 별 차이없이 소화하기가 부담스러운 컬러로 인식하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왕과 귀족들만이 누리던 귀한 색으로 알려진 보라색에 정신 질환자의 색이라는 반전이 숨어있다는 것이 걸림돌이다.


그러나 지난 9월에 열린 2018 봄/여름 패션위크에서는 대담한 색조가 포함된 다양한 디자이너들의 작품에서 '울트라 바이올렛'을 제안했다. 또한 미국의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은 이미 2016년부터 보라색 의상을 자주 입었기 때문에 눈에 익숙하다.


 

미국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은 지난 2016년 11월 그레이와 퍼플의 랄프 로렌 컬렉션 팬츠 슈트에 퍼플 블라우스를 매치한 스타일로 뉴요커 호텔에 나타나 대선 패배 인정 연설을 했다. 많은 사람들은 그녀가 입은 앙상블 색상 뒤에 특별한 의미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민주당과 공화당의 단합을 나타내기 위해 정당의 공식 컬러인 레드와 블루의 조합 퍼플을 선택했다. 심지어 남편인 빌 클린턴도 퍼플 넥타이를 매고 연설 중인 힐러리 옆에 자랑스럽게 서 있었다. 이미 지난 2016년 힐러리 클리턴은 여러 번 2018년 올해의 컬러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착용한 모습을 다수 발견할 수 있다.


지난 2016년 11월 힐러리 클린턴은 대선 패배 인정 연설에서 랄프 로렌 컬렉션의 팬츠슈트를 입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 CBS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토크쇼에 출연하기 위해 직장 여성용 기능성 의류 아젠트의 퍼플 플레이저를 착용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미국가족계획연맹 100주년 기념 갈라에서 체크가 들어가 처플 블레이저를 착용했다.




힐러리 클린턴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플로 통일한 앙상블을 입고 연설을 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울트라 바이올렛 힌트가 특징인 롱 코트를 입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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