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7-11-28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 사상 최고 기록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17.9 % 증가한 79 억 달러(약 8조6,070억원)로 예상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 리테일 분석 회사에 따르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 온라인 매출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쇼핑객들이 대폭 할인을 챙겼고 모바일 기기 사용자 증가로 오프라인 매장보다 집에서 '손가락 쇼핑'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대형 100개 웹 리테일러의 거래를 측정한 시장분석기관 어도비 애널리스틱스(Adobe Analytics)에 따르면 미국의 소매업체들은 블랙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에 온라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9 % 증가해 사상 최고 기록했다고 밝혔다.

 

어도비는 지난 11월 23일~24일(현지 시간) 이틀간 온라인으로 79억달러(약 8조6,070억원) 상당의 상품이 판매됐으며 11월 27일 사이버먼데이의 판매액은 사상 최대 규모인 66억달러(약 7조 1,90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온라인 쇼핑의 날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통적인 소매업체들은 오프라인 매장 방문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웹사이트 개선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배달 옵션도 대량화시키고 있다. 리테일 애널리스트들과 컨설턴트에 따르면 TV, 랩탑, 장난감, 개임 콘솔(특히 플레이스타이션 4) 등이 가장 많은 할인율을 적용, 가장 많이 팔린 상품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마케팅 회사 크리티오(Criteo)는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구매의 40%가 휴대폰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9%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의 빅데이터조사기관 리테일넥스트에 따르면 이번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에 오프라인 상점을 방문한 사람의 수는 지난해에 비해 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판매는 17.9% 증가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에 대해 지난 11월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를 통해 "소매업은 올해 전환점을 맞이했다.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에 오프라인의 전통적인 매장 방문율이 줄어든 반면 온라인 구매는 급증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전통소매업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구매경향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변화라고 지적했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 오프라인 매장들이 추수감사절 오후부터 문을 열고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쳤지만 예년처럼 개장 전부터 길게 줄지어 있던 소비자들의 행렬을 찾아보긴 힘들었으며 쇼핑몰 주차장도 차량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가격을 검색한 후 매장에서 더 싸게 구입하는 웹루밍보다 오프라인에서 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쇼루밍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즉 매장을 방문한 후 아마존으로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즉 올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월마트로 대표되는 오프라인 유통기업이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소매업체와 치열한 대결을 벌였지만 결국 승자는 아마존이었다는 결론이다.


오프 라인 매장들은 대폭 할인, 창의적인 팬매 수법 그리고 사은품을 제공하며 할인 제품을 노리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지만 일부 구매자들은 자신들은 인터넷 구매를 위해 제품을 검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당수 오프라인 매장들은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쳤지만 소비자들의 행렬을 찾아보긴 힘들었다.



국의 빅데이터조사기관인 리테일넥스트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에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미국 소비자는 지난해에 비해 약 4% 줄었다. 또 다른 조사기관인 쇼퍼트랙은 이틀간 매장 방문객 수가 지난해보다 1.6%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월스리트저널은 "추수감사절인 목요일과 그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오프라인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감소한 반면, 온라인 구매는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같은 변화에 역행하는 기업도 있었다. 미국의 가전제품 판매업체 베스트바이는 온라인 판매를 제한하고 닌텐도 레트로 게임기 등 인기있는 상품을 오프라인 상점에서만 판매하기도 했다.

 

닌덴도 레트로 게임기는 지난 9월 출시된 이래로 공급량이 부족해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길 바랐던 제품이다. 월마트 역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오프라인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할인율을 크게 책정했다.




월스트리저널은 미 인구통계국 자료를 인용, "아직까지 미국에서 소매 판매의 90%는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판도가 빠르게 변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오프라인 매출 감소 원인 중에 하나로 미국인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문화를 자랑스러워 하지 않으며, 휴일에 매장을 열어 많은 사람들이 휴일에 야간 근무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반발심리도 작용했을 것으로 진단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밤 12시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쇼핑몰에 몰려가 저렴한 값에 물건을 구하는 빅 이벤트가 되었다. 그러나 막상 실제로 가보면 대형 TV 등 몇몇 미끼상품을 제외하고는 할인 폭이 크지 않고 사람이 너무 많아 오히려 원하는 것을 찾아 구매하기도 힘들었다.

 

온라인에서는 가격을 자세히 비교해 볼 수 있고, 인파에 떠밀려 아무거나 싸 보이는 것을 구매할 필요도 없으며, 무엇보다 밤 열두시에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앞으로 수년간 블랙프라이데이 오프라인 매출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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