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외출 전 옷장 앞에서 남성들의 고민은 늘어만 가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 하나, 둘씩 스타일을 포기하고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2030 패피들을 위한 시원한 쿨비즈룩과 주말 데일리룩을 제안한다.

▶ 격식있게 차분하게 차려입는 댄디한 쿨비즈룩

열대야가 기승인 밤을 지나 아침부터 해가 쨍쨍한 요즘 날씨에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시원한 소재의 슬랙스와 포멀한 상의를 추천한다.

단조로운 출근길, 깔끔하고 센스있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밝은 그레이톤의 슬랙스에 패턴이 들어간 반팔 티셔츠, 그리고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매치해 보자. 훨씬 생기있고, 시원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출근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회의, 미팅 등 격식이 필요한 자리에서는 차분한 느낌의 니트 카라 셔츠에 스웨이드 로퍼로 마무리 해 차분한 컬러감이 신뢰감을 높여주어 댄디한 쿨비즈룩을 선보일 수 있다.

▶ 업무로부터 해방! 주말은 스트라이프 반바지에 배색 반팔 티셔츠

쌓인 업무에 평일을 하얗게 불 태웠다면, 이제는 주말을 불태울 차례이다.

평일 내 계획해둔 주말이 폭염이 가로 막고 있다면, 긴 바지를 벗어 던지고 반바지로 여름을 정복해보자. 여기에 감각 있는 상의를 함께 매치한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밝은 스트라이프 반바지에 세가지 배색이 들어간 반팔 티셔츠는 캐주얼 하면서, 청량감 있는 시원한 외출 룩을 만들 수 있다.

데이트 혹은 바캉스를 계획한다면, 어두운 컬러의 반바지에 유니크한 패턴이 돋보이는 반팔 셔츠를 매치해보자. 여기에 모던한 무드의 스니커즈가 함께 한다면, 활동성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 감각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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