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01-23

[리뷰] 뉴노멀 프렌치룩, 이사벨 마랑 2021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

파리지앵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이 2021 가을/겨울 컬렉션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남성 프렌치룩을 선보였다.




지난 1월 15일부터 5일동안 개최된 말라노 남성복 디지털 패션위크가 끝나고, 파리 남성복 디지털 패션위크가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동안 개최된다.


파리지앵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이 지난 22일(현지시간) 트위스트와 스타일링을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뉴노멀 남성 프렌치룩, 2021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플라워 모티브를 활용한 장난기 넘치는 팬츠는 스트라이프와 보수적인 체크 아우터와 대담한 믹스매치를 통해 컬렉션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사벨 마랑은 인터뷰에서 "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옷차림을 관찰한 결과 10명 중 9명이 티셔츠, 청바지, 운동화를 입고 있었다. 남자들의 경우 편안함이 필수지만 컬러와 프린트의 조화를 통해 빈티지한 매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사진 = 디자이너 이사벨 마랑


파리지엥 스타일을 대표하는 이사벨 마랑은 1994년 프랑스에서 런칭한 브랜드로 전세계 여성들의 워너비 브랜드로 옷을 통해 여유롭고 매력적인 프렌치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그너처룩으로 사랑받고 있다.


2000년 캐주얼 시크를 테마로 메인 컬렉션 대비 다소 합리적인 가격대의 ‘에뚜왈(ETOILE)’ 라인을 런칭한데 이어 2018년 봄시즌부터  남성 컬렉션을 단독 런칭하며 토털 브랜드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사벨 마랑은 대체로 여유롭고 매력적인 프렌치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그너처룩으로 유명해 남성복 또한 여유로운 느낌의 남편과 공유하는 젠더리스 룩을 표방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복고풍 스포츠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한 격자 무늬, 플레어 체크 팬츠,  클래식한 오버사이즈 코트 등  부르주아 파리지앵 방식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플로럴 팬츠, 산뜻한 느낌의 편안한 스웨터, 청바지와 스웻 팬츠는 가디건, 체크 셔츠, 셔켓, 패딩 점퍼 등의 재택과 오피스의 경계를 자유로운 믹스매치의 프렌치 미학으로 주목을 끌었다. 




한편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동안 개최되는 파리 남성복 디지털 패션위크는 이사벨마랑을 포함 디올 옴므, 루이비통, 릭 오웬스, 이세이 마야케, 드리스 반 노튼, 폴 스미스, 에르메스, 월레스 보너, 베트멍, 질 샌더,  톰 브라운, 셀린느 등 메이저 메종뿐만 아니라 웨일즈 보너 등 신진 디자이너를 포함한 총 71개의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남성복 패션위크 이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바로 연결되는 파리 오뜨꾸띄르위크는 스키아 파렐리, 이리스 반 헤르펜, 크리스찬 디올, 지암바티스타 발리 등 총 32개의 브랜드가 참가한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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