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21-01-18

[리뷰] 테크니컬러, 2021 가을/겨울 펜디 남성복 컬렉션

펜디의 2021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은 색과 빛의 축하로 이루어진 강렬한 멀티 컬렉션으로 디지털 플랫폼 런웨이로 선보여졌다.


 


지난 1월 15일부터 1 월19 일까지 5일동안 총 39개 브랜드가 참여한 말라노 남성복 디지털 패션위크는 완전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남성 패션 코드를 재정의하는 원년이 되었다.


밀라노 디지털 남성복  패션위크 둘째날인 지난 16일(현지시간) 선보인 2021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은 몽환적인 사이키델릭 아트 워크, 색과 빛의 축하로 이루어진 강렬한 멀티 컬렉션이었다. 


펜디 남성복 컬렉션은 라이프스타일의 진화와 새로운 관점에서 재설계된 남성복의 뉴노멀, 다재다능하고 편안하며 기능성과 혁신 사이를 오가는 에너지와 환상을 주입했다.


펜디 가문의 3대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는  이탈리아 예술가 니코 바첼라리(Nico Vascellari)와 팀을 이루어 네온 컬러의 색조와 몰입감 있는 360 미러 터널의 무대를 연출하고 독점적인 댄스 팝 패션쇼 장면을 연출했다.


인상적인 360도 미러 터널에서 등장한 모델들은 다채로운 네온으로 둘러싸인채 클래식한 펜디 남성복의 '테크니컬러(Technicolor)'의 세계로 안내했다.



모직 원단으로 재창조 된 가죽 재킷, 팬츠와 재킷, 랩 어라운드 파자마 셔츠 등에 나타난 유비퀄터스 퀼팅 등  컬렉션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능과 형태가 리버 서블 워크웨어와 편안한 실루엣으로 결합되었다.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는 "지난 1년동안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오프라인 패션쇼의 디지털화, 끝이없는 봉쇄를 경험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의 안정과 삶은 고집하기보다 예측 불가능한 세상에 내재된 모험과 변화에 도전하기로 했다"며 이번 컬렉션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 2021 가을/겨울 펜디 남성복 컬렉션 피날레 무대.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


칼 라거펠트 사망 이후 펜디 여성복과 남성복을 이끌었던 창업주의 손녀 실비아 벤투리니는 지난해 9월 디올 옴므 아트 디렉터로 재직중인 킴 존스가 펜디 여성복 아트 디렉터를 맡게 되면서 이번 시즌부터 펜디 남성복과 액세서리 파트만 지휘하고 있다.


킴 존스는 샤넬과 펜디 2개 브랜드를  이끌었던 칼 라거펠트처럼 디올 옴므와 펜디 여성복 수장으로 창조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3월 밀라노 여성복 패션위크에서 첫 데뷔작을 선보인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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