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2020-07-07

나오미 캠벨, 뉴욕 지하철 역에서 누드 화보 촬영 '놀라워'

검은 흑진주 나오미 캠벨이 뉴욕의 한 지하철 역에서 발렌티노 누드 화보를 촬영했다. 공항패션으로 전신 방호복을 입을 정도로 결별증인 심한 그녀이기에 다소 의외다. 그 이유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모델, 검은 흑진주 나오미 캠벨이 뉴욕의 한 지하철 역에서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발렌티노와 누드 광고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7월 4일(현지시간) 나오미 캠벨은 뉴욕 지하철 역에서 촬영한 누드 사진 3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공유했다. 나오미 캠벨은 발레티노가 제공한 한 컬레의 힐과 서로 다른 가방 외에 아무 것도 입지 않았다.   


누드 상태인 나오미 캠벨은 지하철 벤치에 앉아 마치 전철을 기다리는 모습을 연출했고, 또한 옆에 발렌티노 가방을 두고 지하철 안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도 연출했다. 마지막 사진에서는 가방을 들고 당당하게 승강장에 서 있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녀는 3가지 게시물의 사진 설명을 통해 '비공개'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발렌티노 대변인은 화보 촬영은 듀오 사진작가 이네즈 & 비누드와 함께 진행했으며, 촬영한 사진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도시 전체에 락다운이 내려지기 전인 2019년에 찍은 것이라고 확인해 주었다.


50세의 나이에도 현역 모델로 활동하는 나오미 캠벨은 발렌티노 가방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허리까지 내려 오는 헤어와 한께 절제된 섹시미를 강조한 것처럼 보였다. 


이 세 장의 사진들은 온라인상에서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지난 3월 LA에서 뉴욕으로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동안 코로나19 감염을 막기위해 전신 방호복을 입을 정도로  결별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당시 나오미 캠벨은 LA공항에서 의료진 수준의 전신 방호복을 입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혀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에서 그녀는 초록색 마스크와 방호용 안경, 라텍스 장갑은 물론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들이 주로 착용하는 방호복까지 입고 있었다.

또한 나오미 캠벨은 지난해 여름에도 유튜브에 올린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한다'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비행기에 탄 후 좌석 주변 곳곳을 항균 티슈로 닦으면서, 비행기를 탈 때마다 행하는 자신만의 '의식'이라고 소개하는 등 평소 결벽증으로 유명한 그녀는 위생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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