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국내 2014-10-22

2015 S/S 서울패션위크 스트리트에서 만난 핫 패셔니스타1

진정한 리얼웨이룩을 표방하는 패피들...눈길 사로잡는 15명 트렌드 세터에 주목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2015 S/S 서울패션위크가 10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15 S/S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서울컬렉션 55회, 제네레이션 넥스트 25회, 프레젠테이션쇼 5회 등 총 85회의 패션쇼로 진행된다. 

국내 최대의 패션축제답게 DDP 주변은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전국에서 몰린 수많은 패션피플과 프레스, 바이어, 블로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전 시즌에 비해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으로 인해 관람하기에도 한층 수월해졌다는 평이다.

특히 런웨이를 방불케 했던 ‘스트리트 패션’은 패션위크의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하며 온오프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미 또 하나의 패션 카테고리로 떠오른만큼 ‘스트리트 패션’은 이번 시즌에도 그들만의 포토라인을 형성해가며 스타 포토존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진정한 리얼웨이룩을 표방하는 ‘패피’들의 향연. DDP 한복판에서 제대로된 스타일로 눈길 사로잡는 15명의 트렌드세터들을 만났다.


'도수코 가이앤걸즈'로 이번 시즌 빵 뜬 모델 한승수. 신인 치고 제법 런웨이서도 얼굴을 많이 비췄다. 카리스마 넘치는 페이스가 이미 스타일의 완성이지만 F/W 머스트해브 아이템 가죽 재킷과 블랙 코트를 살짝 어깨에 걸쳐 남다른 엣지를 더했다. 

스타일별점 ★★★★☆


이번 서울패션위크에 자주 등장했던 글로벌 패션 피플 알렉산드로 스쿠아르치. '외국인 간지'는 바로 이 남자를 두고 한 말이던가. 엣지 없이 빈티지한 아이템들로만 구성된 스타일이지만 어째 더 멋스럽기만 하다. 빛바랜 네이비 컬러와 화이트 셔츠, 팬츠의 조화가 가히 일품이다. 

스타일별점 ★★★★



낯익은 모델. 미소년 같은 페이스가 눈길을 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 했던가. 블랙비니와 노멀한 스트라이프 블루종만 매치했을뿐인데 이른바 '모델 간지'가 흘러나온다. 멀리서도 눈에 띄었던 1인. 

스타일별점 ★★★


대한민국 모델계의 전설 장윤주 아니던가. 물오른 미모만큼이나 이날 그녀의 스타일도 가히 감탄이 절로 나온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시스루 상의와 유니크한 네크리스, 몸매를 돋보이게 해주는 타이트한 네오프렌 소재의 스커트가 눈길을 끈다. 백만불짜리 눈웃음은 옵션.

스타일별점 ★★★★


이쁘다. 눈이 부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스타일 핏이 마치 런웨이를 방불케 한다. 레드 헤어 컬러와 그린톤의 스커트가 이토록 잘 어울릴줄이야. 웹툰이 프린팅 돼있는 블라우스도 그녀의 외모를 돋보이게 해준다.

스타일별점 ★★★★


마치 올슨자매를 떠올리게 만드는 그녀들. 유니크한 블루 레오파드를 보기좋게 상, 하의로 매치한 스타일 센스도 백점.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패턴이 인기를 끌었떤 만큼 레오파드를 비롯한 패턴과 프린트의 인기 역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일별점 ★★★


강렬하고 강렬하다. 온통 버건디 천지지만 하나도 지겹지 않은 이유는 뭘까. 흡사 비단 재질을 연상케 하는 이너탑과 미러 선글라스의 조화, 타이트한 골드 네크리스와 금발이 화보에서 막 튀어나온듯 하다. 아쉬운게 있다면 클러치가 너무 평범하다는 것?

스타일별점 ★★★


사진 많이 찍혀본 듯한 그녀들. 포즈가 남다르다. 머스터드 컬러의 오버사이즈 니트와 화이트 스커트가 눈길을 끈다. 딱히 포인트 의상 하나 없지만 내추럴한 멋이 있달까.

스타일별점 ★★


대세녀 이성경. 이번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가장 많이 본 모델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대세답게 기본 맨투맨 하나만 걸쳐도 금새 포토존이 형성되는 그녀. 귀엽고 예쁘다. 

스타일별점 ★★


역시 패션의 완성 '얼굴'의 어드밴티지를 얻고 간 소녀. 블랙 바탕의 레드 프린팅과 백옥같은 하얀얼굴의 조화가 참 인상깊다. 

스타일별점 ★★


유니크하다. '스타일을 제대로 알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는 달까. 벙거지 모자와 와이드 팬츠, 맨투맨 티셔츠, 하나같이 기본적인 아이템 투성이지만 팔뚝의 타투와 함께 뭔가 묘를 묘한 기류가 흐른다.  

스타일별점 ★★★★


수트의 멋을 잘 살리면서도 개성이 넘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제대로 신경씀이 느껴진다. 왠지 국적은 일본일듯(?)하지만 빈티지한 선글라스와 소재가 돋보이는 슈즈, 포인트로 매치한 행거치프가 인상깊다.

스타일별점 ★★★★


수수하고 수수하다. 평상시 입고 다니던 진정한 리얼웨이룩을 스타일링한 느낌. 모델 뺨치는 비율이 스타일을 받쳐주긴 했지만 확실한 롤업라인과 하늘색 스트라이프 트렌치코트가 왠만한 패션 고수임을 알려준다.

스타일별점 ★★★


편집숍 커드(KUD)의 한동철 대표. 페도라는 그와 그의 매장을 대표하는 시그니처다. 올 블랙에 수트를 기반으로 했지만 코트에 있는 자크 디테일과 페도라 밑으로 보여지는 헤어스타일이 펑키한 느낌마저 들게한다. 써클 아이웨어도 룩을 살린 일등공신.

스타일별점 ★★★


역시 '모델 간지'다. 막 쇼를 마치고 나온 탓에 메이크업을 못지웠지만 그래서 더 눈길을 끈다. 핑크 컬러 아이메어크업과 순백의 화이트 컬러 니트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포인트로 매치한 패턴 슬립온이 돋보인다. 

스타일별점 ★★★



패션엔 이형준 기자  / 사진 윤유섭(WANDERER) wanderer.co.kr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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