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20-01-20

케이트 미들턴, 일반인과 똑같네! 치프 & 로얄 스타일 14

해리-메건 부부의 갑작스러운 왕실 독립 선언으로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의 역할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케이트 미들턴의 2019년 치프 & 로얄 스타일 BEST 14룩을 소개한다.


 


해리 왕자-메건 마클 부부의 갑작스러운 왕실 독립 선언으로 영국 왕실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의 역할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왕실이 지난 18일(현지 시간) 해리 왕자 부부의 독립 선언을 수용하는 대신 올 봄부터 왕족 호칭과 재정 등 모든 지원을 끊기로 했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그동안 메건 마클과 그의 동서지간인 케이트 미들턴의 불화가 한몫을 했을 것이라는 보도가 끊이지 않았다.


왕실 업무에 성실히 임하며 전통적인 며느리 상에 가까운 윌리엄의 부인 케이트 미들턴과 미국인, 이혼녀라는 수식어를 가진 마클은 늘 비교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영국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평소 공식석상에서 우아하고 품위있는 스타일을 즐겨 착용하지만 평소에는 중친화적인 브랜드를 믹스매치하거나 가끔씩은 옛날에 입었던 애정템을 다시 돌려 입기도 한다. 때로는 화려한 프린트와 레이스 등 대담한 패션도 즐겨입는 이 시대의 매혹적인 패션 아이콘이다.



윌리엄 왕자와 교제하던 여대생 시절부터 우아하고 적절한 룩을 찾아내는 날카로운 안목을 지녔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녀가 입은 모든 옷에는 늘 신선한 공기와 젊음을 불어넣었다.


좋아하는 옷을 여러 번 반복해서 입는 '의상 로테이션'으로 유명한 케이트 미들턴은 같은 옷을 몇 달 후에 입기도 하고 몇 년 후에 입기도 한다.


자라와 H&M부터 영국과 미국의 캐주얼 브랜드 직소와 제이.크루에 이르기까지 일반 대중들이 정기적이 쇼핑하는 패스트 패션도 즐겨 착용한다. 케이트 미들턴이 지난 2019년에 선보인 치프 & 로얄 스타일 BEST 14룩을 소개한다.



1. 2019년 2월 10일. 케이트 미들턴은 첼시 플라워 쇼를 준비하면서 제이.크루의 아늑한 터틀텍 스웨터(약 10만원)를 입고 있다.




2. 2019년 3월 12일. 케이트 미들턴은 밝은 보라색 블라우스에 영국 브랜드 직소의 와이드-레그 투라우저(약 20만 원)를 입고 어린이 센터를 방문했다.   




3. 2019년 5월 7일. 킹스컵 요트 대회 발표회에서 자선 대사를 맡은 케이트 미들턴은 세일러 스타일의 L.K.베넷 팬츠(약 23만원)를 입고 여기에 적당한 스트라이프 프린트의 상의를 입었다.  




4. 2019년 5월 19일. 첼시 플라워 쇼 프리뷰 행사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앤아더스토리즈의 긴 소매 플로랄 미디 드레스를 입고 한 살 짜리 막내 아들 루이스 아서 찰스 왕자를 비롯한 온가족과 함께 달콤한 하루를 보냈다.




5. 2019년 7월 1일. 런던 테임즈 강 주변에 있는 햄프턴 코트 궁전의 여름 방문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완벽하게 신록의 계절과 어울리는 그린 프린트의 산드로 미디 드레스(약 33만 원)를 입었다.




6. 2019년 7월 14일. 2019 윔블던 대회 시상을 위해 대회장을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은 페일 블루 드레스에 알도의 누드색 앵클-스트랩 힐(약 9만 원)을 신었다.    




7. 2019년 8월 8일. 케이트 미들턴은 킹스컵 요트 대회에서 지난 5월에 입었던 세일러 스타일의 L.K.베넷 팬츠(약 23만원)를 다시 입고 여기에 산드로의 스트라이프 탑(약 22만원)과 클래식한 수페르가 스니커즈(약 8만 원)를 매치해 노티컬 룩을 연출했다.




8. 2019년 9월 5일. 샬롯 공주가 학교에 입학하는 날 케이트 미들턴은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의 프린트된 핑크 셔츠 드레스(약 20만 원)를 입었다.




9. 2019년 9월 19일. 선샤인 하우스를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은 이큅먼트의 도트 프린트 실크 셔츠(약 32만 원)와 자라의 트라우저(약 6만 원)을 입고 올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10. 2019년 10월 2일. 파키스탄 아가 칸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파키스탄 소매업체 진(Zeen)의 1만원 짜리 귀걸이를 선택했다.




11. 2019년 10월 9일. 영국 생물의 다양성을 위한 안젤라 마몬트 센터를 방문한 케이트 미들턴은 웨어하우스의 터틀넥 스웨터(약 8만원)와 직소의 와이드-레그 아미-그린 팬츠(약 20만 원)를 입었다.




12. 2019년 10월 18일. 파키스탄에서 케이트 미들턴은 심플한 블랙앤화이트 룩을 선보였는데, 특히 러셀 & 브롬리의 플랫 슈즈(약 28만 원)가 편안해 보였다.




13. 2019년 10월 18일. 파키스탄의 전통적인 튜닉과 트라우저를 입은 케이트 미들턴은 여기에 제이.크루의 누드 스웨이드 힐(약 25만원)을 신었다.




14. 2019년 12월 27일. 케이트 미들턴은 마이클 마이클 코어스의 긴 소매 셔츠드레스(약 15만 원)를 입고 킹스턴 병원 산부인과 방문하는 것으로 2019년의 공식적인 로얄 일정을 마무리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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