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19-04-26

전세계 왕실 여성들 역대 임부복 스타일 BEST 10

영국 왕실의 메건 마클의 출산이 임박하면서 그녀의 임부복 스타일이 트렌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케이트 미들턴, 고 다이애나 비 등 전세계 왕실 여성들의 역대 임부복 스타일 BEST 10을 만나보자.





영국 왕실의 메건 마클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로얄 패밀리의 역대 임산부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 세계 왕족들은 바닥을 끄는 기발한 가운부터 캐주얼한 세퍼레이트에 이르기까지  공식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항상 TPO에 맞는 임산부 드레스 코드를 보여주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임부복 패션을 선보이며 D라인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한 매건 마클. 최근에는 우아하면서도 페미닌한 룩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왕실의 맏며느리 케이트 미들턴은 세 아이를 임신했던 시절 주로 다채로운 레이디라이크룩을 선보였다. 컬러감이 있는 A라인의 원피스룩을 즐겨입거나 때로는 밝은 코트와 레오파드 프린트 등 대담한 스타일도 선택했다. 


반면에 동서인 메건 마클은 하이-웨이스트 실루엣과 인상적인 레그 슬릿을 통해 나날이 불러가는 배를 굳이 감추지 않고 드러내 D라인 끝판왕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이애나 비는 윌리엄 왕자를 임신하고 폴로 경기를 참관하는 동안 그린 폴카 도트 드레스와 오프-토 샌들을 착용했다. 점잖은 디자인의 임부복을 세심하게 선택하는 부분에서도 그녀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사진 = 스페인의 레티지아 왕비와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


스페인의 레티지아 왕비와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는 하나에서 열까지 자신들이 좋아하는 컬러와 프린트를 통해 자신들만의 유니폼 룩을 만들었다.


어쨌든 전 세계 왕족들이 출산을 앞두고 입었던 세련된 옷차림은 늘 대중들의 관심 대상이다. 왕실 여성들의 역대 임산부 스타일 베스트 10을 소개한다.

    
1. 1982년 윌리엄 왕자를 임신한 다이애나 비는 나비 리본 칼라와 비숍 소매가 특징인 튜닉 스타일의 그린 폴카-도트 드레스에 화이트 샌들과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를 매치한 임부복으로 경기에 참석했다. 퀼팅 소재의 숄더백이 눈길을 끈다.







2. 2005년 레오노르 공주를 임신한 스페인의 레티지아 왕비는 옐로 시폰 블라우스와 옐로 팬츠로 모노크롬룩을 연출했다. 






3. 2010년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는 쌍둥이 빈센트 왕자와 조세핀 공주를 임신했을 때 세련된 백설 공주로 변신했다. 그녀는 독일 슈베린 국립 박물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플로랄 코트에 블랙 진주 주얼리와 애나멜 가죽 펌프스, 빨간 나비 리본 머리 띠를 착용하고 축사를 했다.






4. 2011년 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는 스톡홀룸에서 열린 폴라 뮤직 프라이즈 행사에 매력적인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착용했다. 그녀는 두툼한 골드 보석과 골드 프레임의 박스 클러치로 우아한 임산부룩을 연출했다. 






5. 2013년 조지 왕자를 임신한 영국의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은 대담한 레오파드 코트로 눈길을 끌었다.






6. 2014년 모나코의 샤를렌 왕세자비는 랑방의 미드나잇 네이비 새틴 드레스를 입고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모나코의 재단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녀는 뱀 프린트 샌들과 우아한 다이아몬드 스터드 귀걸이을 매치했다.






7. 2017년 가브리엘 왕자를 임신한 스웨덴의 소피아 왕세자비는 층이 진 실루엣의 가운을 입고 오슬로에서 열린 노르웨이 하랄 5세 국왕의 80회 생일 축하 행사에 참석했다.그녀는 골드 스팽글 액세서리와 상들리에 술이 달린 귀걸이를 매치했다.






8. 2017년 애드리엔 공주를 임신한 스웨덴의 마들라이네 공주는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미나에 아주 세련된 워크웨어 세퍼레이트를 입고 참석했다. 마들라이네 공주는 페플럼 허리 라인으로 임신한 배를 완벽하게 감추고 크롭트 트라우저와 스웨이드 펌프스를 매치했다. 






9. 2018년 임신 5개월째의 모나코 샬롯 카시라기 공주는 섬세한 나비 리본이 돋보이는 골드 스팽글 장식의 홀터 드레스를 입고 에르퀼레 항구에서 열린 모나코 글로벌 챔피언그 투어에 참석했다. 그녀는 베이비돌 드레스에 블랙 & 화이트의 뱅글과 매칭 반지를 매치했다.






10. 2019년 영국 왕세손비 매건 마클은 해리 왕자와 드래퍼스 홀에서 열린 엔데버 펀드 어워즈에 참석했다. 메건 마클은 버튼 다운 셔츠와 펜슬 스커트 세퍼레이트를 선택했다. 여기에 멀티 골드 스트랩 펌프스와 하이-웨이스트 실루엣으로 임신한 배를 과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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