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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그룹 EXO 세훈의 반려견 비비와 함께한 ‘오! 비비 컬렉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비비는 주인인 아티스트 세훈만큼이나 팬들에게 유명한 반려견으로 이번 협업 상품으로 조성된 수익금의 일부를 유기 동물 및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위해 기부한다.

「스파오」는 작년 소녀시대 태연의 반려견 제로와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에서 반려견까지 넓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오! 비비 컬렉션’은 비비를 모티브로 한 티셔츠 6종과 파자마 3종 등 의류 제품과 에코백, 에어팟 케이스, 파우치 등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잡화류로 구성됐다.

「스파오」 관계자는 “대규모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를 상품 기획에 반영하는 「스파오」의 콜라보레이션 기법이 이번 컬렉션에도 적용됐다”면서 “이번 콜라보레이션 출시를 위해 1만 5천 명 이상의 온라인 사전 투표를 받아 상품 기획을 진행해 기존에 예정됐던 상품에 에코백, 파우치 등의 아이템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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