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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공식 수입,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지포어」는 내년 본격적인 런칭을 앞두고 신세계 강남점에 국내 첫 팝업 스토어를 오픈, 신발과 장갑 등 용품 위주의 판매에도 불구하고 지난 9월 한 달간 골프 브랜드 매출 톱 순위권에 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계획 대비 200% 매출 성과로 고객들의 절대적인 지지에 힘입어 팝업 스토어를 11월 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포어」는 럭셔리 패션 그룹 리치몬트 그룹이 인수, 2011년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LA를 기반으로 런칭한 럭셔리 골프 브랜드다.

특히 SNS와 해외직구 등을 통해 「지포어」를 기다려온 여성 영 골퍼들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 이전부터 기대감을 모아왔고, 팝업스토어 인기도 이런 기대감의 방증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팝업스토어 오픈 직후 일부 여성골프화는 전 사이즈 솔드아웃됐으며, 시그너처 컬러글러브 또한 솔드아웃 후 재입고 수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한편 코오롱FnC는 「지포어」를 공식 수입, 전개하면서 정품 보증 및 구매 후 1년간 무료로 A/S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국내 고객에 맞는 의류를 전개하며 토탈 컬렉션으로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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