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엔

가을이 깊어지면서 착용하는 옷의 두께도 계속 두꺼워지며 무게감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스타일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오피스우먼의 고민이다.

이에 코듀로이 셋업 수트와 울 팬츠로 완성한 서지혜의 센스있는 오피스룩과 자연스러운 울 니트를 활용한 주말룩을 제안한다.

서지혜의 화보를 통해 늦가을에 어울리는 뉴트로 스타일의 가을 오피스룩과 주말룩에 도전해 보자.

▶ 가을 감성 담아낸 센스 있는 오피스룩

매일 입는 오피스룩을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시즌 트렌드에 맞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을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소재라고 하면 코듀로이와 울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코듀로이는 뉴트로 패션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져 이번 시즌 주목 받고 있는 소재다. 코듀로이 소재 셋업 수트를 활용한 스타일링은 보다 감각적인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은은한 광택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외관의 코듀로이 셋업 수트는 보온성과 함께 부드러운 촉감,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데일리 오피스룩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여기에 싱글 투 버튼 디테일의 재킷으로 슬림한 라인을, 팬츠는 세미 스트레이트 라인으로 허리 부분에 히든 밴드가 더해진 제품을 선택한다면 안정감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 및 우수한 탄력성을 자랑하는 울 팬츠는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다. 와이드 핏의 하이웨스트 라인은 다리를 더욱 날씬하고 길어 보이게 하며, 오랜 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팬츠와 세트로 구성된 벨트는 포인트 아이템 역할 뿐만 아니라 한층 감각적인 오피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주말룩

꿀 같은 휴식을 선사하는 주말. 주말에는 편안한 활동성이 보장되는 아이템을 추천한다. 세일러 메탈 니트는 팬츠, 스커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하의와 매치가 가능해 함께 착용하는 아이템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완성할 수 있다.

고급 소재인 폭스와 메리노 울을 혼방한 세일러 메탈 니트는 무봉제 니트웨어로, 시접으로 인한 봉제선의 뻣뻣함 없이 매끄러운 실루엣을 선사함과 동시에 고급 염색기법을 사용해 더욱 깊이 있는 컬러감을 연출할 수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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