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8-24 |
신세계인터내셔날, 이탈리아 비건 패딩 '세이브더덕' 런칭
100% 애니멀 프리, 크루얼리 프리, 자체 개발 플룸테크 충전재 및 폐페트병 재활용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이탈리아 비건 패딩 브랜드 「세이브더덕(SAVE THE DUCK)」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국내 전개에 들어간다.
「세이브더덕」은 100% 애니멀 프리(animal-free: 동물성 원료 배제)를 실천하기 위해 2012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패션 브랜드다.
‘오리를 살린다’는 브랜드 명에 걸맞게 모든 제품에 동물 유래 소재를 사용하지 않으며, 크루얼티 프리(동물 학대나 착취가 없는)와 재활용 원료 활용 등을 통한 지속 가능성을 브랜드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이같은 신념에 따라 「세이브더덕」은 패딩 제품에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의 동물 깃털 대신 브랜드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소재 플룸테크(PLUMTECH®)를 주요 충전재로 사용한다.
플룸테크는 폴리에스테르 필라멘트를 가공한 소재로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며 다운 패딩의 부드러움과 가벼움을 그대로 재현했다.
「세이브더덕」은 플룸테크 기술을 활용한 오렌지 뱃지 컬렉션을 국내 주력 제품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100%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그린 뱃지 컬렉션, 혹독한 추위를 대비해 보온성을 높인 아틱(ARCTIC), 가죽과 모피 대체재를 사용한 에코퍼(ECO FUR) 라인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고어텍스와 100% 재활용된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한 고가 라인의 프로테크(PROTECH),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 컬렉션 스카이스크레이퍼(SKYSCRAPER) 등도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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