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2019-05-03

방탄소년단, 디올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의상 입고 월드투어!

K-팝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직접 디자인한 무대의상을 입고 4일부터 시작되는 월드투어 공연에 오른다.




↑사진 =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 레드 카펫에서 알렉산더 맥퀸 슈트를 입은 방탄소년단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인지도를 증명한 K-팝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공연 무대의상 역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는 지난 5월 2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월드 투어 무대 의상 제작에 참여, 브랜드 최초로 팝 밴드를 위한 남성용 무대 의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 = 방탄소년단과 미팅 후 함께 포즈를 취한 디올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


디올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디자인한 무대의상은 5월 4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런던, 파리 및 상파울루 등지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의 전세계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에서 공개되며 7명의 멤버들이 착용할 예정이다.

  

올해 초 킴 존스는 2019 그래미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을 처음 만났다. 당시 7명 멤버들과 미팅을 통해 디올 남성복이 제안하는 독창적인 비전, 특히 꾸띄르 노하우와 세계관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사진= 디올 옴므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디자인한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무대의상 스케치


이후 디올의 킴 존스는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선보인 미래적인 미학이 돋보이는 디올 2019 프리폴 남성복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7벌의 무대 의상을 디자인했다.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디자인한 7개의 앙상블은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스포츠웨어 실루엣과 미래지향적인 트위스트가 특징이다.



↑사진 = 시장자로 참석한 2019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다올 옴므의 블랙 슈트를 입었다.


디자이너 킴 존스는 “방탄소년단은 패션계에도 놀라운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그룹이며 나는 물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에게 열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멤버들은 각자 자기 취향과 스타일이 확고하면서도 조합이 잘 된다. 멤버들이 각자가 원하는 룩을 선택했고 그들에게 맞는 룩을 유기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굉장히 협력적인 작업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디올 옴므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


실제로 방탄소년단은 다른 K팝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패션 인플루언서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검색 플랫폼인 리스트(Lyst)에 따르면, 모스키노의 K-팝 가수 CL과의 협업은 지난해 이 브랜드에 대한 검색이 급증하면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스타 슈가가 버질 아블로가 디자인한 셔츠를 입었을 때 브랜드 검색은 120% 증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3년 데뷔한 이후 1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며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기록을 세웠고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19년에 <타임>지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



↑사진 = 2018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에서 2019 봄/여름 디올 남성복 컬렉션을 입고 레드 카펫에 선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과 디올 남성복의 인연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무대 의상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2018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MAMA)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디올 남성복을 착용했다.


당시 방탄소년단이 착용한 의상은 킴 존스의 첫 디올 남성복 작품인 ‘남성과 신화’라는 두 가지 개념을 모티브로 재해석한 2019 봄/여름 디올 남성복 컬렉션 제품이다. 또한 시상자로 참석한 2019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디올 남성복의 블랙 슈트를 입었다. 



↑사진= 디올 옴므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디자인한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무대의상


한편 지난 5월 4일과 5일,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월드 투어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디올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작된 무대 의상을 착용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디올 옴므 아티스틱 디렉터 킴 존스가 각각의 멤버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으며, 각 멤버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의상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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