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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2020 대구국제패션문화페스티벌(이하 디파컬)’을 오는 11월 23일(월)부터 11월 29일(일)까지 7일간 비대면 랜선 축제로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디파컬은 당초 2020년 8월26일(수)~8월30일(일) 5일간 코오롱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형 패션•문화•융합 온라인 랜선 축제로 진행하게 됐다.

코로나19를 극복한 대구 시민 정신과 안전을 고려한 랜선 패션축제는 디파컬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참관할 수 있다.

대구 유명 관광지, 문화적 공간, 디지털 공간에서 개최되는 패션쇼를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 할 수 있게 구성된다.

디지털 가상 공간과 모델 런웨이, 테크니컬 그래픽 영상 조합, 관광문화 융합 패션쇼 형태 등 새로운 디지털 패션쇼가 선보일 예정이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선별된 패션 디자이너 7인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에 맞는 영상 기획과 효과적인 패션쇼 연출을 통해 온라인 관람의 감동을 전한다.

시민이 참여하는 ‘2020 디파컬 챌린지를 위한 슬로건 & 모션 공모전’도 진행 중(8월 5일~8월 31일)이다.

참가 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자유 공모 주제로 디파컬 행사 아이덴티티가 반영된 슬로건과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핸드 모션을 함께 제안하면 된다. 메인 키워드는 대구, 패션, 문화, 예술, 축제 등이며, 서브 키워드는 시민, 참여, 체험, 라이프스타일, 국제 등으로 최우수상 1점에 상장 및 시상금 50만원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랜선 축제에서 '대구 라이프스타일 온라인 패션마켓'도 함께 개최된다.  대구지역 패션연관 특화산업인 침구, 안경, 주얼리, 뷰티산업 관련 기업이 참여해 대구지역 라이프스타일 소비제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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